오는 27일부터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민국-아랍에리미트(UAE) 경제협력포럼 및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UAE 정부와 기업 담당자를 직접 만나 활로를 모색하는 기회의 장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UAE 정부기관, 국영·민간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방한할 이번 행사에는 국내 중소기업이 현지 진출시 필요한 법률자문과 현지 사무소 개설 정보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UAE의 주요 참여 정부기관 및 기업에는 UAE 상공회의소와 두바이 토지부, 두바이 보건부를 비롯해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가스코(GASCO), 타크리어(TAKREER)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부동산개발사, 조선업체, 콘텐츠 관련 기업 등도 한국의 실력 있는 기업들을 물색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사실 그동안 UAE는 중동지역 교역량 35%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임에도 불구하고 정보 부족으로 중소기업들이 중동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행사의 주최사인 인덱스홀딩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현지 정보와 사업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행사 공식홈페이지(ww w.epforum.ae)에서 사전등록 후 비즈니스 미팅신청 순서에 따라 등록하면 된다. 행사 입장은 물론 미팅 신청도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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