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은퇴를 앞둔 베이비 부머의 재취업을 돕는다고 최근 밝혔다.
창원시는 이달부터 일자리 발굴 전문가 4명과 시 공무원 6명으로 ‘베이비 부머 일자리 발굴단’을 구성한다.
2개 팀으로 나눠 활동하는 일자리 발굴단은 창원지역 3천200여개의 중소기업을 방문, 은퇴를 앞두고 있는 2천여명의 베이비 부머들과 재취업 상담을 하게 된다.
올해말까지 대상 기업체의 절반인 1천600여곳을 방문해 1천여명의 베이비 부머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창원시는 올해 일자리 발굴단의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도 베이비 부머들의 일자리를 적극 알선할 계획이다.
배승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베이비 부머들이 은퇴 후 가장 걱정하는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이비 부머는 6·25전쟁이 끝난 1955~1963년에 태어난 사람들로 국내 인구의 14.7%에 해당하는 714만여명에 이른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