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 9일 나주시 다시면에서 친환경 염색산업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지역특성화산업 육성지원사업으로 확정된 친환경 염색산업센터는 문화산업(CT)과 생물산업(BT)을 결합한 천연염료, 도료산업 육성기반 시설로 활용된다.
내년까지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와 시비 120억원을 들여 천연염색문화관 인근 부지에 건립되며 염료식물 재배단지와 염료 관련 연구시설, 염료 생산라인 등이 마련된다.
나주지역은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 천연염색 방식을 계승한 중요무형문화재 염색장이 활동하는 지역이다.
전남도는 친환경 염색산업센터가 완공되면 이같은 지역적인 조건 등을 활용해 국내 염료시장에 진출해 이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창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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