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동반성장협의회를 열고 대기업-중소기업 상생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희정 지사와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대기업·중소기업 협약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특강에서 “동반성장은 ‘기회를 공정하게 주자’는 것과 ‘거래를 공정하게 하자’는 것이다. 대기업은 협력을 위한 전담조직과 평가시스템을 만들어 동반성장 경영을 제도화하고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기업 사례발표에서 삼성SDI는 13개사에 경쟁력 혁신활동 지도, 혁신불씨 교육 인력 571명 육성, 거래대금 결제조건 월 1회에서 3회로 개선, 상생펀드 자금 304억원 지원,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 3대 가이드라인 도입, 100여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등 성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신기술 공모펀드에 1천억원을 출연했고, 현대자동차는 9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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