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코 외에 화신, 남양공업, 인지콘트롤스, 엠씨넥스 등 5곳의 생산라인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신입사원들에게는 업무 이해도를 높여주고 협력업체와는 협업관계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실습에 참가한 램프의장설계팀 임수한(28) 씨는 “본사에서 이론 중심 교육을 받다가 협력사 공장에서 일해 보니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실습 외에도 매일 업무일지를 작성하고 협력업체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함으로써 개선점을 파악해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이 보고서를 검토해 협력업체 상생 관련 실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고동록 인재개발실장은 “입사 초기부터 협력사와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기 위해 이번 현장실습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