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최근 건국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IT업계도 구글·애플처럼 공정한 배분과 상생을 추구하는 동락(同樂)의 리더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춘추전국시대에 비견될 만큼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IT분야에서 구글과 애플의 협력·상생 모델이 스마트 시대가 지향하는 동락의 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힘든 시절을 동고(同苦)해 왔지만, 삶이 안정된 지금은 동락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민동락(與民同樂)이라는 말처럼 같이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건전한 열정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도전정신과 사회적 윤리의식을 지닌 진정한 동락의 리더로 거듭나 방송통신 업계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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