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R&D 정책자금 활용하세요”

중소기업이 신기술·신제품을 연구개발(R&D)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자금조달.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이러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최근 2010년도 이전기술개발사업 등 7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957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우선 ‘중소기업 이전기술개발사업’은 대학, 공공연구소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 우수기술의 상용화 제고, 기술개발 위험의 최소화, 기술개발비 절감 등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자금을 대주고 있다.
‘기업협동형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간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우수 연구인력·시설 등 연구개발 인프라의 상호보완 및 공동활용을 활성화해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확대, 생산성향상, 일자리창출 등을 촉진하는데 있다.
선도과제의 경우 총 사업비의 75% 이내로 최대 5억원, 자유응모를 통한 실용과제의 경우 최대 2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제조현장 녹색화 기술개발사업’은 기존의 고비용, 에너지다소비, 환경오염물질 과다 배출 제조공정을 친환경·고효율 공정으로 개선해 원가절감과 환경규제대응력을 제고하는 것.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선도과제는 최대 6억원, 실용과제는 최대 2억5천만원까지 정부출연금을 융자해준다.
‘중소기업 제품화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제품화 과정을 지원해 우수 개발기술의 사장화 방지, 사업화 초기단계의 성장병목 극복 및 자생적 기술혁신이 가능한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정부와 기술금융, 중소기업이 매칭펀드로 조성하여 진행하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78억5천만원의 기술금융 자금이 중소기업제품화개발 자금으로 투입됐다.
‘창업보육기술개발사업’은 창업초기기업 및 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기술창업자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사업.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정부출연금을 지원한다.
‘산업보안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유출방지를 위한 보안 신기술 또는 제품개발을 지원해 중소기업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보안기술의 개발 및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비스연구개발사업은 서비스 분야에 활용되는 신상품 및 신기술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서비스 경쟁력 향상 및 중소서비스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것. 선도과제는 총사업비의 75% 이내로 1억5만원 한도로, 실용과제의 경우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문의 : 중기청 기술개발과(042-481-4441)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