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신소재 생산에 쓰이는 니오븀과 화학촉매제 등으로 사용되는 비스무스 같은 희소금속의 수급 불안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삼성경제연구소 김화년 수석연구원은 최근 `희소금속과 산업경쟁력’ 보고서에서 앞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공급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큰 희소금속을 선정해 이같이 밝혔다.
수요 측면에서는 해당 금속의 수입액, 수입 증가율, 한ㆍ중ㆍ일 수입량에서 한국 수입량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채굴 가능 햇수, 매장 및 생산의 상위 3개국 집중도, 주요 매장국의 경제 자유도를 기준으로 삼았다.
김화년 연구원은 “스트론튬, 텅스텐, 백금족, 탄탈룸 등은 공급은 불안하지만 한국의 수요 증가가 적고, 최근 중국이 수출을 제한한 희토류는 수급이 비교적 안정돼있다”고 분석하고 ▲자원 보유국과의 자유무역협정 확대 ▲희소금속 재활용 및 대체재 개발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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