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뜨거움을 넉넉한 풍성함으로 담았던 이파리들이 한 잎, 두 잎 거리를 뒹군다. 환경미화원 아저씨는 왕성한 생명을 움틔울 처연한 빛남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 속에 담으며, 다가오는 찬란한 행복의 순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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