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국내 조선업계의 선박수주 규모가 분기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같은 기간 일본 수주량의 3배 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4분기 선박수주는 123척, 403만2천CGT(보정총t)로 종전 최대치인 작년 4·4분기의 364만7천CGT를 10.6%가량 상회, 분기별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조선업계가 초호황을 이뤘던 지난 2000년 같은 기간의 252만CGT에 비해서는 60% 가량 늘어난 것이다.
반면 일본 국토교통성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4분기 일본의 선박 수주량은 84척 285만3천135GT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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