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공업생산이 6개월만에 한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경기가 바닥에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월 대비로는 2.6%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였으며, 경기동행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8.2% 감소했다. 이는 적지 않은 감소 폭이지만 지난 1월에 통계작성 이후 최저치인 -25.6%를 기록한 것에 비해선 크게 좋아진 것이며 3월의 -10.6%보다 적은 수준이다.
전년동월 대비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9월 6.3%를 시작으로 10월 -1.9%, 11월 -13.8%, 12월 -18.7%, 올해 1월 -25.5%, 2월 -10.0%, 3월 -10.6%를 기록했다 .
4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2.6% 증가해 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다. 전월대비 광공업생산 증감률은 작년 12월 -9.6%에서 올해 1월 1.7%로 플러스로 전환한 뒤 2월 7.1%, 3월 4.8%였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광공업 생산지수, 제조업 가동률 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 대비 1.1% 포인트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는 모든 지표가 증가해 전월 대비 1.9% 포인트 상승,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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