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을 2차대유행으로 보고 감염폭증에 대비한 민관총력대응이 불가피하다며 경기도민은 물론 의료인, 병원, 민간기업·단체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이재명 지사는 특히 시설이 감당 못할 만큼 유행이 확산되면 가정대기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상황까지 염두에 둔 의료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경기도 긴급 민간의료지원단 모집에 나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온라인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예측을 초월한 급작스런 감염폭증으로 의료역량 확충에 상당한 제약이 시작됐다. 최악의 상황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하면서 주요 기업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기업들이 경계를 높이고 있다.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근무하는 무선사업부 직원 1명이 지난 1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지난 10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사내부속 의원을 방문,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곧바로 R&D캠퍼스 A타워 전체를 방역하고 17일까지 폐쇄 조치를 내렸다. 해당 직원과 접촉이 의심되는 임직원, 출근버스 탑승자와 동선에 포함된 임직원에 대한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삼성전자
코로나19 이후 절반 가까운 소비자가 소득이 줄어들면서 여름휴가 때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도 10명에 1명꼴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6월 소비자 행태조사 결과를 지난 2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코로나19로 경기침체 장기화를 예상한 소비자는 전체의 81%였고, 63%는 소비방식에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다.특히 최근 3개월 내 소득이 감소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1%였다. 반면 소득이 증가했다는 경우는 4%에 그쳤다.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소득이 줄었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코바코는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오는 7월 20일까지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전용 누리집(https://covid19.ei.go.kr)을 통해 신청받는다.동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컸음에도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필요한 보호를 받지 못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에게 생계비 150만원을 지급한다.'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원하는 경우 누리집에 접속하여 ①지원 대상 및 ②자격 요건, ③유사한 사업 참여 여부에
코로나19로 인한 일감축소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계 향후 고용시장이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00개 중소기업(제조업 135개, 비제조업 165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인력수급 실태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15.3%가 자사의 고용인력이 과다하다고 보고있는 반면 부족하다는 중소기업은 7.7%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고용인력이 과다’하다고 응답한 기업 10곳 중 3곳이 코로나 19 발생이후 현재까지 이미 평균 10.2명을 감축한 것으로 응답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이 등교 첫날인 20일 등교중지됐던 5개 구(미추홀구·중구·동구·연수구·남동구) 66개 고교 3학년 학생의 등교수업을 오는 25일 재개한다고 밝혔다.도성훈 시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 관계자와 회의를 열고 검사 진행 상황, 학교 방역 대책 등을 고려해 등교 재개 여부를 논의했다. 이후 이날 오후 3시 15분 기준 고3 확진자 2명이 다녀간 연수구 서울휘트니스 인천점과 미추홀구 코인노래방 건물 비전프라자를 이용한 학생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자 등교 재개를 결정했다.고광필 공공
정부가 코로나19를 계기로 'K-방역'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상황을 활용해 감염병 진단기기와 치료제 등 '감염병 대응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한다.이에 따라 정부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핵심 방역장비를 국산화하고, 치료제 임상 비용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불필요한 규제를 합리화하기로 했다. 특히 치료제, 백신의 조기개발을 위해 의료기관이 아닌 생활치료센터에서도 임상시험을 허용하기로 했다. K방역모델의 국제 표준화도 추진한다.정부는 1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셀트리온은 13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 분야에서 이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항체 개발’이 국책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국책과제는 미해결 치료제의 도전 및 기술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셀트리온은 정부 지원금 22억을 포함해 총 37억여원의 사업비로 메르스 항체 치료제 ‘CT-P38’ 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 셀트리온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CT-P38의 비임상시험 및 임상 1상 승인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며 세부과
정부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유흥시설에 대한 출입명부 작성시 다각적인 IT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에서 드러난 출입 명부의 부정확성을 보완하기 위해 "IT를 활용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와 서울시는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 방문자를 카드사와 통신사 정보를 활용해 추적하고 있다. 클럽 방문자 명단이 있지만, 허위 전화번호를 기재하거나 연락을 받지 않는 사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온라인에서 지역별 인기 농특산물 등 454개 품목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랜선 타고 팔도미식’ 기획전을 15일부터 연다. 네이버와 협업한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가와 요식업계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문체부·네이버,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행안부와 문체부, 네이버는 이번 기획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상생형 민관협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 소비 촉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도내 자영업 점포의 월매출이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3월 대비 18%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영업 점포의 월매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79%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0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영향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효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14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월매출 변화에 대해 ‘증가했다’는 응답이 56%로 절반을 상회했다. 업종별로는 식품·음료(77%) 부문에서, 상권유형별로는 전통시장 상권(67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향후 6년간(‘20~’25) 총 1.2조원 규모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사업을 전담할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도 이날 공식 출범했다. 사업단장은 공모를 거쳐 김법민 교수(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4개 부처는 본 사업을 통해 최근 K-방역, K-바이오 등 국산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제고된 것을 기회 삼아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본격 지원한다.이번 사업에서는 ▲시장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의 최근 국내 PC시장 연구 분석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데스크톱 58만대, 노트북 86만대, 합계 144만대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코로나19로 약화된 내수 경기와 부족한 제품 공급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교육, 재택 근무, 그리고 윈도우10 마이그레이션이 전체 수요를 이끌며 시장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시장별로 살펴보면 공공 부문은 윈도우10 마이그레이션의 조속한 완료를 위해 잔여 물량의 대부분을 1분기에 교체하며 전년 대비 출하량 성장률 64.0%로 큰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의심되는 시기에 근처에 있었던 기지국 접속자 10,905명의 전체 명단을 확보해 이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경찰청과 통신사의 협조를 통해 어제와 오늘에 걸쳐 기지국 접속자 명단 전체를 확보했다"며 이렇게 밝혔다.그는 파악된 기지국 접속자 전원에게 이미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고 이날 오후에 한 번 더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시에 따르면 10,905명이라는 숫자는 4월 24∼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일은 빠를수록 좋다”면서 “여야가 함께 공약한 사안인 만큼 21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 과제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이 현실로 실현되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첫째, 실기하지 말아야 한다”며 “눈앞의 위기를 보면서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 방역 보건 체계부터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실험실이 아닌 숲속 현장에서 고가의 장비 없이 나무의 DNA 또는 RNA를 쉽고 빠르게 추출할 수 있는 신개념 키트를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동·식물의 세포에서 DNA나 RNA를 추출하는 것은 생명체의 유전변이를 파악하거나,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를 구명하기 위한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RT-PCR)를 위해 꼭 필요한 전처리 과정이다.기존에는 나뭇잎 등 시료를 채취한 뒤 실험실로 옮겨와 DNA 또는 RNA를 추출하는데 이동시간을 제외해도 평균 2시간 이상 소요됐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추출 키트를
경기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는 디지털 경제와 탈세계화가 급속하게 진전될 것이며, 경기도는 이에 대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첨단기업의 거점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는 한국이 전세계 방역 표준모델로 국가 브랜드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며, 글로벌 첨단기지로서의 가능성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나온 결과다.'포스트 코로나19, 뉴노멀 시대의 산업 전략'을 발간한 경기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도 중소기업의 피해가 결코 적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국은 방역에 성공해 한국경제 도약의
롯데가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롯데는 전 그룹사 대표이사 및 기획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과 후(BC and AC)’라는 제목의 사내용 도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롯데는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도서 발행을 기획하게 됐다. 롯데인재개발원과 롯데지주는 지난 3월부터 정책학, 사회학, 경영학, 사회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심층 인터뷰를 가지는 한편, 국내외 관련 도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 223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업 인식 및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약 30% 정도 더 크게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위기별 충격 체감도] 우리나라가 겪은 3번의 경제위기에 대한 충격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들의 충격 체감도(평균치)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100으로 볼 때 IMF 외환위기는 104.6, 코로나19 사태는 134.4로 집계됐다. 즉 지금의
현대카드가 오는 24일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프로와 3위 박성현 프로를 초청, 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24일 오후 2시, 인천에 위치한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에서 펼쳐지는 이번 맞대결은 전 세계 여자골프 최고의 두 스타가 펼치는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대카드 슈퍼매치는 2005년 마리아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의 테니스 매치를 시작으로 테니스, 피겨스케이팅, 스노우보드, 댄스스포츠 등 국내 저변이 취약한 종목을 활용한 차별화된 스포츠 이벤트로 국내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