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오는 2월 설날을 앞두고 소상공인·취약계층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출 연체기록을 삭제하는 이른바 ‘신용사면’ 조치를 추진 중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코로나19 타격으로 대출을 못 갚아 연체한 경우 그 기록을 삭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금융권과 협의 중이고, 협의만 된다면 설날 이전에도 빠르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통상 빚을 3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신용정보원이 최장 1년간 연체 기록을 보존하면서 금융기관과 CB(신용평가사)에 이를 공유한다.CB사는 신용평가 때 연체 기록을 최장 5년간 활용하기
소상공인의 절반(50.1%)이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 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금융지원을 통한 위기극복 정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17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지난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생활 밀접업종(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종 등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이번 조사는 최근 3高(고물가·고환율·고금리) 위기와 대출 상환 부담 등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제3회 노란우산 삶의 현장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일과 삶의 현장 ‘지금 이 순간’을 주제로 디지털 사진 작품을 공모하며,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라면 누구나 온라인(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으로 참여 가능하다.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10명 등 총 50명을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 수상자에게는 총 28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수상작은 오는 11월 중에 발표하며, 수상 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상권정보시스템’의 UCC 영상 공모전을 11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 주제는 '상권정보시스템 활용 노하우'로써, ▲예비창업자가 창업 전 꼭 알아야할 상권정보시스템 활용방법, ▲상권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수립 방법 등에 대한 경험과 실제 활용했던 성공사례, ▲상권정보시스템 교육 및 홍보내용 등을 10분 내외 영상으로 구성하면 된다.공모전 상금은 총 300만원이며, 공단은 접수된 영상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상금 2백만 원), 장려상 10명(각10만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재확산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시장군수협의회와 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보는 영세사업자와 취약노동자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방역조치는 과감하게 하되 방역에 적극 협조하는 업체나 노동자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배려를 한다는 경기도 원칙에 따른 조치다.집합금지 명령으로 영업 손실을 입게 된 영세사업자에게는 특별경영자금과 대출자금 보증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로 일을 못하게 되는 택배기사 등 취약노동자에게 1인당 23만원씩 소득손실 보상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재원 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도내 자영업 점포의 월매출이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3월 대비 18%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영업 점포의 월매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79%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0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영향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효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14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월매출 변화에 대해 ‘증가했다’는 응답이 56%로 절반을 상회했다. 업종별로는 식품·음료(77%) 부문에서, 상권유형별로는 전통시장 상권(67
SK와 함께하는 소빅(SOVIC-Social Value Influencer Community은 골목상권의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SK텔레콤에서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을 선발해 교육하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소빅 인플루언서들은 전통시장 맛집 소개,패션 및 IT 리뷰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그 중 서울 종로의 익선동에 위치한 동백양과점, 익선잡방, 창화당 등 맛집을 소개한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자료제공 : 소빅(SOVIC-Social Value Influen
SK와 함께하는 소빅(SOVIC-Social Value Influencer Community은 골목상권의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SK텔레콤에서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을 선발해 교육하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소빅 인플루언서들은 전통시장 맛집 소개, 패션,IT 리뷰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그 중 하얀트리HayanTree의 길음역 맛집 '빙수야'를 소개한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자료제공 : 소빅(SOVIC-Social Value Influencer Communi
근로복지공단과 전라북도는 27일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사회보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어 노동자의 고용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도 함께 참여했다.'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10인 미만 사업장의 월평균보수 215만원 미만 노동자와 그 사업주의 고용보험료와 국민연금 보험료를 30%~90%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전라북도는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4대 사회보험료의 사업주 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보험료 지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영업점 내 설치된 디지털 포스터와 전광판(이하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의 광고를 무료로 게시하는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은 영업점 내 ‘디지털 채널’을 통해 가게 홍보,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는 신한은행의 디지털 사회공헌 서비스이다.광고 대상 업체는 ‘디지털 채널’이 설치된 영업점 인근 소상공인이며,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32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대상 영업점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접수가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경기도는 당초 ‘청년기본소득’ 2분기 분은 6월부터 신청을 받아 7월 20일 지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일정을 2개월 정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지급일도 7월이 아닌 5월 8일부터 시작된다.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으로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5년 4월 2일부터 1996년 4월 1일 사이에 출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이 일부 소상공인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킨 새 요금 체계를 10일 철회했다.배달의민족은 이날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과 김범준 대표 공동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내고 "'오픈서비스' 체계를 전면 백지화하고 이전 체제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배달의민족은 이달 1일 주문 성사 시 배달의민족이 5.8%의 수수료를 받는 요금체계인 '오픈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8만8천원의 월정액 광고인 '울트라콜' 중심의 요금체계를 써왔다.그러나 새 정률제 서비스는 매출 규모가 클수록 수수료도 늘어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한국가스공사 및 전국 도시가스사업자의 협조를 통해 4월부터 3개월간 도시가스요금 납부유예를 시행한다. 도시가스요금 납부유예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전국 소상공인 및 주택용 요금경감 가구(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적용한다.유예 대상자는 4월 도시가스요금 청구분부터 3개월분(4월 청구서를 이미 납부한 경우는 5~7월 청구서) 요금의 납부기한이 각 3개월 연장되며 연장 기간 중에는 미납에 따른 연체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납부기한이 연장된 요금에 대해서는 납부기한 도래시부터 연말(12월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상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총 2조 4518억원을 투입, 특별경영자금 규모 확대, 고용안정, 소상공인·중소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대책을 마련해 긴급 대응에 나선다. 김규식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경제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모든 경제·소비활동이 위축되고 정서적 피로감이 높아짐에 따라, 경기도 차원의 신속·정확한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민생경제의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납부기한 유예 접수를 8일부터 시작한다.한국전력은 이날부터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납부기한 유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달 30일에 열린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사회보험료 등 부담완화 방안'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4∼6월분 전기요금을 3개월씩 유예하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주택용(비주거용), 산업용, 일반용 전기를 사용하는 전국 소상공인과 한전에서 정액 복지할인을 적용받는 가구다.신청 기간은 8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세운상가 일대에 이주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임대상가 약 100호와 청년창업지원시설이 어우러진 산업거점공간인 ‘상생 지식산업센터’를 공동 조성한다. 세운5-2구역 내 LH공사 소유 비축토지 약 1470㎡(중구 산림동 82-3)에 건립된다. 양 기관이 공사비 등 약 9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공공임대상가는 정비사업 철거 세입자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설계에 들어가 연말에 착공, 내년 8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서울시와 LH공사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산림동 상생 지식산업센터 건립
경기도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제때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 도민들을 위해 긴급복지제도를 확대 시행한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 간 코로나19로 생계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위기도민 6만여 가구에게 긴급 생계비로 총 540억원을 지원한다.긴급복지사업은 화재, 재난, 실직 등의 이유로 일시적 위기에 빠진 가구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정부는 최근 기존 긴급복지 사업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가구를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이에 따라 중위소득 75%(4
골목상권 곳곳에 자리 잡은 카페, 펫숍, 편의점 등 다수가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보이는 등 열악한 경영환경에 처해 있는 가운데 시장진입 억제를 통한 점포 밀도 완화와 골목상권 매력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함께 강구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이처럼 소상공인 영업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과당경쟁의 실태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한 '골목상권 과당경쟁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2015년 기준 경기도 내 198개 소상공인 밀접업종을 대상으로 지표별 업종 순위를 산출하기 위해
금융위원회는 2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손병두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의 속도감 있는 집행을 강조했다.1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본격 가동에 맞추어 이루어진 현장점검 결과도 공유했다.금융위는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 지원과 관련해, 3.30일까지 총
실물경제 위축으로 가뜩이나 어려웠던 골목상권 경기가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맞이하여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4개 주요 골목상권 업종에 대해 ‘골목상권 경기현황 및 내년도 최저임금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의류점업 등 24개 골목상권 업종의 올해 2~3월 중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8% 급감하고, 평균 순이익은 44.8%나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골목상권 협회들은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가가치세․소득세 등 세금감면 및 납부기한 연장(59.4%),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