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 대·중소기업, 정규·비정규직간 상생 고용을 통한 노동시장 개혁이 추진된다.임금피크제 등을 확산해 세대간 상생고용을 촉진하며, 원청이 하청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개선하도록 원-하청간 상생협력을 지원한다.또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확대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보호가 강화되며, 노동시장 불확실성 해소, 위법·불합리한 노사 관행 개선이 추진된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이후 5년 동안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200만개에 가까운 일자리를 만들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발간한 ‘2015 중소기업 위상지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이후 5년 만인 2013년까지 중소기업 고용인원이 195만4000명 늘어났다.이는 같은 기간 대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
요즘 임금주도성장론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제가 성장하려면 소비와 투자가 원활히 이뤄져야 하는데 소비도 투자도 부진한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임금을 올려서 소비를 진작시키고 투자를 유도해 성장을 해가겠다는 전략이다.그런데 임금주도성장론의 첫 출발점인 임금인상부터 논리적으로나 실행상으로나 많은 허점을 갖고 있어 제대로 기능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는 다시 우리 경제 저성장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소비를 증대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강구되고 있는데, 이러한 방안 가운데 하나로 기업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소비증대를 위한 임금인상 요구는 오히려 우리 경제에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임금인상을 통한 소
빠듯한 납품단가 ‘머나먼 상생’…‘갑질문화 청산 하루가 시급’공감대“최근 들어 원청업체에서 글로벌이라는 명목으로 납품단가를 중국이나 베트남 가격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공장을 놀릴 수도 없는 터라 기존보다 7%까지 내려 납품을 하고 있어요. 물론 외견상으로는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윤이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정말 초저마진이에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의 임금 격차가 심각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윤 장관은 지난 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저임금 인상론과 관련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의 임금 차이가 너무 크다”며 “우수 인력이 중소기업을 회피하고 경제적인 혁신역량이 감소하면 경제가 발전할 수 없게 된다는 점에서 임금 양극화
올 연초 중소기업들의 시무식 분위기는 대부분 절박하고 비장했다. 최고경영자들이 임직원들에게 던진 메시지는 한결같이 ‘위기경영’과 ‘생존경영’을 하자는 거였다. 어쩌면 2015년이 위기인지, 진짜 생존위협을 받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수많은 조직원들이 일심동체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돌격하기 위해서는 조직 자체가 전시 체제로 탈바꿈해야 한다.그렇다고 숨 가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의 상생협력지원 조례안이 시행된다. 자치단체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조례가 시행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도는 ‘경기도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 조례’를 지난 14일 공포했다.김준현(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경기도의회 46명의 의원이 발의해 제정된 이 조례는 대기업과 중
“국내 근로자들은 야간·연장근로를 꺼려 현장에서 외국인들을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언어 장벽 등의 문제로 활용에 한계가 있습니다.”“용접 기능인력의 경우 대부분이 50대 이상으로 20~30대의 젊은 층이 거의 없습니다.”중소기업의 인력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주물, 도금, 금형 등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1. “대기업의 2차 밴더로 전자부품을 가공해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제품에 대해 첫 번째 납품가격을 100%로 가정했을 경우, 자발적이라는 명분하에 매년 반강제적으로 납품단가를 인하시키고, 납품단가 인하를 불수용할 경우, 주문 축소 등 보이지 않는 보복을 당해 울며 겨자 먹기로 수용하는 게 현실입니다. 특히 올
‘경제 아우토반’달리는 독일 뒤엔 1300여 미텔슈탄트가 있다[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간단한 상식 퀴즈. 지난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유럽연합(EU)의 회원국 가운데 큰 타격 없이 성장을 지속한 국가는? 정답은 독일이다. 독일 경제는 금융위기로 일시적으로 경기가 급락한 뒤 곧바로 수출과 내수 반등이 EU 평균 수준을 크게 상
통상임금 산정범위가 확대될 경우 자동차산업의 수출과 고용, 투자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사장 신달석)과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권영수)는 최근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조준모 성균관대 교수, 이상희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공동연구)에 의뢰해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투자감소 및 고용감소 효과는 대기업
14조3천억 한목에 부담…추가비용만도 매년 3조4천억경기도 평택의 자동차부품 생산 중소기업 A사의 박모 대표는 요즘 언론에 보도되는 통상임금 관련 기사를 보면 걱정스럽기만 하다. 제조업의 특성상 납기를 맞추기 위해서는 잔업과 특근이 많은데 이런 잔업·특근 수당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면 회사 입장에서는 무척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A사는 현재 290명
“납품단가는 10년째 동결인데 최저임금은 이번에도 크게 오르고, 납품단가가 올라간 만큼 반영할리는 만무하고… 한마디로 공장 문을 접으라는 이야기죠. 이렇게 되면 일자리는 더 줄어들고 일용직은 더 늘어나 고용의 질은 악화될 게 뻔하죠.”대기업은 납품단가를 동결 또는 인하했는데 최저임금과 기타 관리비는 크게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도급 거래업체
“영세업주 빚더미 넘어 범법자 될 판”“최저임금으로도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직원과 사장의 임금 차이가 거의 없다. 그런데 자꾸 임금인상만 하면 사업 자체를 포기하는 곳이 우후죽순 늘지 않겠나?”“하청업체, 소기업의 최저이익 보장제도도 없는 상황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될 경우 제조업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인상폭을 대기업의 납품원가에 반영할 수 있게 하는 제도적
통상임금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6월 임시국회에서 어떻게 처리될까 중소기업들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중소기업계는 막대한 비용부담과 함께 가뜩이나 어려운 인력난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눈앞이 깜깜하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고정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경우 기업이 일시에 부담해야 할 비용은 38조6천억원에 달하고, 이외에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문제 가운데 하나는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경쟁력의 궁극적인 원천이 인적자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인력난 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재들을 원활하게 채용하고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중소기업에 우수 인력들이 지원하지 않는 여러 가지 이유들 중 하나는
지난해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남성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경쟁력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대상 연령대 인구 중 경제활동(취업 또는 구직)을 하는 인구의 비율을 뜻한다. 통계청과 고용노동부가 지난 7일 밝힌바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2.9%로 20대 남성(62.6%)을 처음으로 앞질렀
1997년 11월 21일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 구제금융을 신청한지 만 15년이 흘렀다. IMF의 요구에 따라 연 30%의 고금리, 2000원에 육박하는 고환율과 혹독한 구조조정 정책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대기업을 비롯해 수많은 중소기업과 금융기관이 문을 닫았다. 그러나 위기에 강한 한국인의 유전자는 재무구조의 개선, 뼈를 깎는 자구노력 등을 통해
청년층(1929세대)은 대부분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은 있지만 제조업의 생산직 취업은 여전히 꺼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전국 19~29세 500명을 대상으로 ‘청년층 중소기업 취업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80.0%가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취업 희망 업종은 IT업종이 39.0%로 가장 높았으며 서비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