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지난달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인재를 어떻게 육성하고 인재를 중소·중견기업에 유입시키는 전략적 방안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 청장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중견기업 인력정책 혁신 전략’을 직접 발표했다.주 청장은 “중소·중견기업이 경제 중심이 되려면 세계화는 필수적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
정부가 2020년까지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중소기업 인재 10만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CEO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교육 프로그램을 4차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으로 전환키로 했다.4차 산업혁명이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이 결합해 재편되는 미래의 산업 구조를 의미한다.중소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노동개혁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 30여명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했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노동개혁은 이제 국가 시책의 의미를 넘어서 중소기업에는 생존이 걸린 문
추석연휴가 끝나면서 우리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큰 변화가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 특히 노동계에서는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공공·금융 노조의 임금협상을 둘러싼 분규와 파업 등이 최대의 쟁점이 되고 있다.현대차의 경우를 보면 지난 5월 노사대표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스무차례의 교섭과 열여섯번의 부분파업 끝에 8월24일 힘들게 잠정협의안을 끌어냈다. 그런데 며칠
대기업은 연일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는데 이들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상여금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절반에 달했다.이 같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온도차가 대기업 원청업체가 하도급업체와 이익을 공유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원청 대기업 노동자 임금이 100만원 상승할
#사례1.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철근가공 및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G기업은 전체 근로자의 25%인 11명을 ‘내일채움공제’에 가입시켰다. 핵심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매월 근로자가 11만원, 회사가 총 253만원(1인당 23만원)을 납입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적지 않은 부담이지만 회사와 직원이 5년간 꿈을 키워가면서 직원들 사기진작과 함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대기업 노조의 파업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신들을 ‘동수저’나 ‘흙수저’로 인식하고 있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중소기업 근로자 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대기업 노조 파업과 임금격차에 대한 중소기업 근로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근로자 61.4%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노조의 파
박성택(사진)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23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1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기업집단 기준 상향, 최저임금 인상논의 등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최근 경제 정책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박 회장은 먼저 대기업집단 기준 상향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박성택 회장은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자산규모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약 151만원으로 정규직 근로자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청장 유경준)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평균 151만1000원으로 지난해보다 4만4000원(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규직 근로자의 월급은 12만300
중소기업이 지난 5년간 총 227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최근 ‘2016 중소기업 위상지표’를 발간하고 201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354만2350개로 전체 사업체의 99.9%를 구성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종사자수는 1402만7636명으로 전체 고용의 87.9%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위상지표에 따르
이번 4·13 총선에서 300명 국회의원이 새로 뽑힌다. 그들은 최악의 국회로 알려진 19대 국회의원과 얼마나 다를까. 당연히 달라야한다는 건 국민의 기대이고 명령이다.최악의 청년 취업난 속에서 치러진 총선이어서 일자리 공약이 쏟아졌다. 새로 만들겠다는 일자리는 새누리당 545만개, 더불어민주당 270만개, 국민의당 85만개, 정의당 198만개였다.많은 일
오는 13일에 실시되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의 정당별 주요 정책공약을 정리해봤다. 각 당의 경제정책 공약을 살펴보면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공통된 목소리도 있지만, 성장 중심과 경제민주화라는 정책 대결도 담겨 있다. 특히 최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를 비롯한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함께 전달한 제20대 총선과제인 ‘중소
최근 몇년간 우리 경제의 성과는 매우 부진하다. 이러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는 여러 가지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나 그 성과는 기대 이하다. 우리 경제의 부진은 구조적이어서 단기적인 접근으로는 해결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재정지출이나 금리인하와 같은 경기순환적 해결방안은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재정악화, 가계부채 증가
정부가 대·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간의 임금격차 해소에 나선다.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지난 10일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통한 상생고용 촉진대책’을 발표했다.특히 이번 대책은 산업 현장의 자율적 실천과 상생고용 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하청·협력업체의 근로조건, 안전관리와 관련한 대기업의 책임이 강화되는 등 임금
지난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관련 통계가 나온 2008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급은 75% 수준이지만 각종 수당과 특별급여 비율은 대기업이 3배나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통계청과 고동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시근로자가 300인 이상인 사업장의, 이른바 대기업 상용근로자 임금은 월평균 501만6705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기업 대졸 정규직 초임과 중소기업 대졸 정규직 초임간 임금격차가 15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원자료를 기반으로 지난 2015년 대졸 신입근로자 초임을 추정한 결과, 대기업(300인 이상) 정규직 대졸 신입근로자 초임은 평균 4075만원(정기·변동상여금 포함)으로 조사됐다.대졸 신입사원
올해 중소기업들을 위협하는 주요 이슈로 관련 전문가들은 기업 구조조정과 노동개혁, G2리스크에 따른 수출부진 등을 꼽았다.중소기업연구원은 지난 17일 ‘중소기업 전문가들이 바라 본 2016년 중소기업 이슈와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정부가 올해 해외진출 강화, 기업가정신 제고, 기술·스마트 혁신에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지원 효율성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보다 파격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달 24일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용순)이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중소기업 친화적 청년취업·교육훈련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한 제52회 미래인재포럼에서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 같은
한국의 세제와 복지 등 소득 불평등 해소 관련 정책이 이른바 산업 선진국 중에서 최악의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또 사회 각 부문에서 대기업 등 힘이 센 측이 규제 시스템의 보호로 생긴 이득을 대부분 가져가는 등 구조적 부패가 심한 것으로 지적됐다.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 112개국의 경제 상황을 ‘포괄적(inclusive)’인 관점에서 비교 분석한
내년 ‘60세 정년제’ 시행으로 인한 청년층의 고용절벽 현실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임금피크제 등을 도입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꾀하는 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은 지난달 25일 ‘세대간 상생 고용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세대간 상생 고용지원’은 세대간 상생 노력 적용 근로자와 청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