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3월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성과 목표 중 하나로 창의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제시했습니다. ‘보호’와 ‘지원’ 위주였던 소상공인 정책이 ‘육성’ 쪽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된 것입니다.대표적인 육성정책 중 하나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상 첫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투자유치형 매칭융자 프로그램 운영사를 모집했고, 지난 5월부터는 매칭융자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는 이번 기업가형 소상공인육성 매칭융자 사업의 주관기관을 직접 초청해 좌담회를 열고 소통했습니다. △뉴키즈인베스트먼트
#1 “예전엔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수출이 늘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발달하면서 과거의 프레임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 지난 4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2 “수출 중소기업의 가장 큰 수출 리스크로 절반 이상(54.9%)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았으며, 이어 ‘환율변동’(44.4%)이라고 답하면서 올해 수출 환경이 ‘나쁘다’고 응답한 곳이 5.2%에서 26.7%로 21.5%p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기중앙회 발표한 ‘2023년 中企 수출전망 및 무역애로 실
‘제2의 중동 붐’을 불러일으켜 중소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았다.지난 12일부터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트레이드센터에서는 수출 및 기술 교류, 투자유치를 총망라한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인 ‘케이-비즈니스 데이 인 미들 이스트 2023’(K-Business Day in Middle East 2023)가 이틀간 열렸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피부미용·뷰티, 스마트팜 등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50개사를 현지에 파견, ‘Korea Trade Fair’(수출상담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두바이와 홍콩의 대표적인 경제단체, 무역지원기관을 잇달아 방문해 중소기업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12일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모하메드 루타 두바이 상의 CEO, 하산 알 하시미 두바이 상의 부회장과 만났다.이날 김기문 회장은 이들과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을 갖고 중소기업 정보제공, 비즈니스 파트너십 주선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김 회장은 “중기중앙회와 한국 중소기업계는 UAE와의 경제협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UAE의 대표
대기업의 아이디어·기술탈취 피해 사실을 중소기업이 입증하고 대기업의 처벌까지 이끌어내는 일은 좀처럼 쉽지 않다. 기술탈취 전모를 파악할 자료 대부분을 분쟁 당사자이자 가해 기업인 대기업이 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지난한 분쟁 과정을 통해 일부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기술강탈 ‘갑질’을 어렵게 밝혀내기도 한다. 문제는 대기업이 기술탈취 범죄 사실을 인정받더라도 관련 현행법마다 적용하는 처벌 수준이 미약하거나 아예 별다른 처벌 규정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최근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이와 관련해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형법상 양형기준
“현행 부정경쟁방지법상 아이디어·성과물 침해에는 아예 형사처벌 규정이 없다는 건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손을 놓는 꼴입니다. 형법상 자동차 등 불법사용죄와 자동판매기나 공중전화 등의 부정이용죄에선 3년 이하 징역, 500만원 이하 벌금을 적용합니다. 과연 중소기업의 아이디어와 성과물 침해 범죄가 이러한 위법성 보다 경미한지 의문입니다.”재단법인 경청이 지난 4월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기업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대법원 양형위원회가 형법상 ‘기술유출’에 대한 양형기준 손질에 나서면서 이와 연동되
박희경 재단법인 경청의 변호사는 최근 국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등에서 개최된 대기업의 아이디어·기술탈취 구제를 위한 피해 중소기업 간담회 등에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중소기업 기술보호 관련 법·제도 개선에 있어 △형사처벌 규정 신설 △한국형 디스커버리제도 도입 △행정조사 범위 확대 △범부처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하고 있다. 다음은 박희경 변호사와 이번 양형위원회 양형기준 개정에 대한 일문일답.대법원 양형위원회가 강화하는 형사처벌 수위는 일반적인 ‘형법’ 양형조건으로 파악되는데, 이때 특허청의 부경법도 이와 연동돼 강화될 수 있나?맞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빠른 속도로 위축됐던 글로벌 경기가 최근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불안 요소로 인해 비록 회복세가 더디긴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각국의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고 있다. 이에 더해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경기부양 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 경제는 수출부진으로 침체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우리나라의 수출은 15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대
솔(대표 이종묵)은 반도체만을 이용한 렌즈프리 광센서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의료 전문기업이다. 세계적 명성의 美 국립표준기술연구소와 공동 연구개발을 해왔으며, 렌즈프리 반도체 바이오센서 플랫폼을 적용한 자동세포계수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출시했다. 향후 반도체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한 면역진단기기(ELISA)와 분자진단기기(PCR)도 출시할 예정이다.중기중앙회⋅협동조합서 지원한국관 참가로 수출확대 물꼬주요 수출시장은 미국이며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 인증과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유럽지역에서도 현지 디스트리뷰터와 계약을 완료
범일산업(대표 신영석)은 43년 업력의 인덕션 부품 제조회사로 LG전자, 쿠쿠, 쿠첸 등 국내 대기업과 일본의 타이거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인덕션 히팅 방식(IH) 코일 부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유일한 국내기업이기도 하다.범일산업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정수기+전기포트+인덕션 렌지’가 하나로 구성된 하우스쿡 정수조리기(융복합 조리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 2016년 론칭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융복합 조리기 세계 최초 개발19개국에 수출, 고속성장 기대현재는 대일본 부품수출이 총 수출액
동양하이테크(대표 최봉훈)는 건설장비에 들어가는 유압탱크와 연료탱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원재료인 철판에 대한 레이저 절단, 절곡, 로봇 용접, 용접 신뢰성 검사, 인산염 피막, 도장, 조립 등 전 공정의 사내 처리가 가능해 원가‧품질 경쟁력과 생산성을 모두 갖췄다.현대건설기계를 통해 북미, 중동,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으로도 수출하고 있다.신규모델 출시 등 제품 다양화일본 업체와 제품직수출 논의뿐만아니라 일본 오하시사에 유압탱크를 직접 수출했으며 현재 도쿄와 나고야 지역의 업체와 제품 협의 중
처음엔 대·중소기업 간 협업으로 시작했다가 결국 모든것을 빼앗기고 만다. 대기업의 중소기업 아이디어·기술탈취 문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기술탈취 관련 중소기업계 상담 건수만 매년 6000건에 달한다. 막대한 자금력과 법무 인력을 갖춘 대기업과 비교하면 중소기업이 스스로 피해 사실을 입증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기술탈취의 전모를 파악할 자료 대부분을 분쟁 당사자이자 가해 기업인 대기업이 들고 있다는 것만으로 ‘기울어진 소송전’이 될 게 뻔하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23일 개최한 ‘중소기업인 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8일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탈취 행위를 근절하고 피해기업의 경영회복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중기부는 기술침해 예방단계, 분쟁단계, 회복단계 등 기술분쟁 전(全)과정에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혁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기술탈취에 대한 예방 지원에 집중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중기부는 거래 시 비밀유지계약 체결, 특허대응, 거래증거 확보 등 일대일 매칭방식으로 집중 지원하고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기술침해 경보도 제공한다.기술유용행
기술탈취 문제로 갈등을 빚은 롯데헬스케어와 알고케어가 당정의 적극적인 중재로 상호 합의에 도달했다.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스타트업 기술 탈취 피해근절 민당정 협의회’에서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롯데헬스케어와 합의에 이르게 됐다”며 “롯데헬스케어는 관련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고 사업 협력을 위해 양사간 노력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로 지난 1월부터 이어져 왔던 양사의 긴 싸움은 일단락을 지었다. 두 회사의 분쟁은 ‘맞춤형 영양제 디스펜서’로부터 시작된다. 올해 1월 열린 CES 2023에서 알고케어가 자체 개발한
최근 들어 공정거래법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은 기본적으로 공정거래가 지켜져야 가능하다. 이 법의 목적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경제력 집중, 부당공동행위, 불공정 거래를 규제해 자유로운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용이 어려워 중소기업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중소기업인의 공정거래법 이해를 돕고자 대법원 재판연구관 허승 판사가 쉽게 설명하는 공정거래법 사례 시리즈를 매월 소개한다. 중소제과가 출시한 ‘허니칩’은 과자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감자칩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했다. 그러던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중소기업계 최대 축제다. 가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은 92명 유공자들의 빛나는 공적을 정리했다. [금탑] 김주인 ㈜시즈글로벌 회장장갑 제조 50년 외길… 지구촌 ‘손’ 안전 지킴이김주인 대표는 1970년 ㈜시즈글로벌(舊 시즈통상)을 창업한 이래 50년 넘게 오직 ‘장갑’ 아이템만 제조해 오고 있는 토종 강소기업이다.경기도 성남 본사를 둔 시즈글로벌은 베트남, 캄보디아, 중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중소기업계 최대 축제다. 가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은 92명 유공자들의 빛나는 공적을 정리했다. [철탑] 안두백 에이티아이㈜ 대표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의 첨병안두백 대표는 웨이퍼 검사 장비, 반도체 패키징 검사 장비, 레티클 비전 검사 장비, 웨이퍼 물성별 두께 측정 설비 등 반도체 분야에서 다양한 산업핵심기술을 개발해 온 결과 50여개의 특허를 획득할 수 있었다. 2019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3월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롯데쇼핑㈜e커머스 △11번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5개 대형 유통사와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5개 대형 백화점의 중소상공인 대상 주요 상생협력 사업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동백상회는 신세계백화점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상징이다.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전문 유통 서비스 및 디자인 광고‧홍보 대행사 부일기획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동백상회에 입점해 있다.동백상회는 신세계백화점과 부산시가 민관 협업으로 운영하는 제1호 오프라인 매장으로 부산시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의해 탄생했다. 이곳에서는 가공식품과 주류, 생활용품 등 부산시 중소기업 28개사의 우수제품 160여종을 홍보‧판매하고 있다.부일기획은 동백상회의 협업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신세계 백화점의 동반성장기금을 통해 매장 인테리어 비용과 보증금, 임대료, 관리비까지 무상으로 지원받았다.이로써 부일기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스포츠‧골프용품 전문 브랜드 스폴은 수입제품 위주인 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힙한 국내 브랜드다. 소비자 니즈와 시장 흐름을 반영한 사람 중심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스폴은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의 ESG경영,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다소 약했던 온라인 디자인 기획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백화점만의 세련된 디자인 노하우는 물론 온라인 광고 이미지, 기획 상품의 이미지 컷, 상품 상세설명 페이지 제작 등에 대한 지원을 받았기 때문이다.스폴이 신세계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