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시장에서 최저임금 인상분이 인건비에 반영되는 시기를 앞당겨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 납품단가 현실화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납품단가 현실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올해 최저임금 16.4% 인상으로 영세 중소기업의 부담이 증가했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5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사전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공장 도입의사는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과 실행절차 등을 몰라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CEO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설명회에서는 스마트공장에 대한 개념 및 구축 트렌드,
중소기업들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청년일자리 대책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 중소기업의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서는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가 완화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최근 중소제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 대책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65%는 청년일자리
단조·주물 등 뿌리산업과 염색·환편 등 섬유가공업계가 협력 대기업에 납품단가·임가공료 인상을 잇달아 호소하고 나섰다.이들 뿌리산업·섬유가공업종은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기초산업이지만 심각한 인력난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원자재가격 상승 등 악재가 겹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소기업의 부담이
올해부터 자산 규모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은 계열사 간 ‘간판값’(상표권 사용료) 거래 내역을 매년 공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의 중요사항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지난 3일부터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자산 규모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회사가 매년 5월 31일까지 전년 계열회사 간 상표권 사
올해 최저임금 16.4% 인상으로 47만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 산업조직연구실장은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연구보고서를 발표하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라정주 실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아파트 경비원 등 반복적 단순노무 노동자와 커피숍 종업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달 30일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편법승계, 독단경영이 더는 용인되지 않도록 제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7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 축사를 보내 “공정거래는 상시로 점검하고 독려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얼마든지 훼손될 수 있는 섬약한 과제”라며 이렇게 강조했다.지난 2002년 4
가맹본부가 구입요구 품목을 통해 수취하는 차액가맹금, 가맹본부의 특수관계인이 가맹사업에 참여하면서 취하는 경제적 이득의 내용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토록 규정한 가맹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가맹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 대책’의 실천과제 중 하나로 가맹희망자에게 필요한 정보제공을 확대하기 위
앞으로 타워크레인을 빌린 원청 건설사의 안전관리 책임이 대폭 강화된다.고용노동부는 타워크레인 사고를 예방하고자 이 같은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등을 마련해 지난달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시행규칙에 따라 타워크레인을 대여받아 사용하는 원청업체는 타워크레인 설치·상승·해체작업 전반을 영상으로 기록해 보존하고, 사용 중에는 장비나 인접
소매업체의 자체상표(PL·Private Label) 수요 증가 현상은 식품, 일용 소비재, 의류 등 소매업계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유통업체가 제조사와 공동으로 기획해 자사 점포를 통해 판매하는 PL 제품은 로열티와 중간 마진, 광고비 등이 없어 원가절감이 가능해 제조업체가 생산 후 자체 브랜드를 내세워 판매하는 내셔널 브랜드 제품보다 저렴한 것이
코트라가 2018년 2분기 수출선행지수가 59.3으로 전분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출 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코트라 수출선행지수는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해외 바이어, 주재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수출경기를 예측하는 지수로, 해외 관점에서 보는 우리나라의 수출전망 지표다. 수출선행지수가 50 이상이면 지난 분기 대비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발발하면서 한국의 대중수출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의 대중 수출액의 20%, 전체 수출액의 5%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추산이다.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 폭탄을 부과하기로 하자, 중국 상무부가 30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돼지고기와 철강 파
미국 아웃도어 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사업개요 : 국내 아웃도어 스포츠 및 레저용품 제조·생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8 Outdoor Retailer Summer Market’ 참가시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통역 등 지원◇지원대상 : 국내 중소 스포츠산업체 중 아웃도어 관련 용품 생산기업◇지원내용 : 7월23~26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
정부가 보유한 재산 중 ‘몸값’이 가장 비싼 것은 11조원이 넘는 경부고속도로로 집계됐다. 국유 건물 중에서는 정부세종청사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17 회계연도 국가결산’을 보면 지난해 국유재산 가치는 1075조원으로 전년보다 30조6000억원 증가했다. 국유재산은 2016년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하
정부가 내년 예산을 청년일자리에 중점을 두고 기존 계획보다 확장적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또 저출산 추세 전환을 위해 기존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한다. 450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 예산은 청년일자리와 저출산·고령화, 혁신성장, 안전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정부는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도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일손을 못 구한 5인 이상 사업체 일자리의 3분의 2는 학력을 따지지 않거나 고졸 학력을 요구하는 직무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빈 일자리의 절반 정도는 “비교적 괜찮은 일자리”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고학력 구직자가 받아들일 자리는 많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보고서를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 격차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년 이상 다닐 경우 입사 초기보다 4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열악한 근로환경과 더불어 중소기업 재직자의 이탈을 가속하는 원인으로 지적된다.정부가 최근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연간 1000만원 안팎의 실질적인 추가 소득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청년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 정책으로 추진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국가혁신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산업유치 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국가혁신클러스터에 투자하는 기업들에 대한 5대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국가혁신클러스터는 혁신도시, 산업단지, 연구개발특구, 지역대학 등 지역에 존재하는 핵심거점을
소비가 2월까지 2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하고 투자는 4개월째 늘었다.1월에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늘어난 ‘트리플 증가’를 기록한 후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월과 같았다.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 전월보다 0.6% 감소했으나 올해 1월 1.2% 증가로 돌아섰고 2월에는 보합세를 나
지난해 한국 경제가 3%대 성장세를 회복하며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달러 턱밑까지 올라섰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6년 국민계정 확정 및 2017년 국민계정 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9745달러(약 3363만6000원)다.전년도 2만7681달러(약 3212만4000원)에서 7.5%(원화 기준 4.7%) 증가했다. 1인당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