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소상공인 여름휴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제3탄으로,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에게 몸과 마음이 쉴 기회를 제공하면서 침체된 분위기도 함께 이겨내기 위해 기획됐다. 2박3일간 숙식제공과 함께 제공된 프로그램으로는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숲명상체험,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와 함께하는 미니게임,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SNO)와 함께하는 여름밤 작은음악회 등이 있었다. 이번 행사
조ㅇㅇ님(78세, 남)은 1995년 배우자 사망 후 고물을 수집하며 어린 딸을 홀로 양육해왔습니다. 고물수집으로 자녀를 양육하며 생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20여 년 전부터 기초 생활 보장 생계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자녀 출가 후 딸에게 기본 생활 유지를 위해 도움을 요청했으나 딸도 상황이 넉넉하지 못해 도움을 받기에는 불가능합니다. 생계·주거급여, 기초연금의 공적 지원금을 매월 70만 원 정도 수령하고 있지만, 월세와 공과금을 납부하면 생활비가 부족해 어깨·허리질환으로 아픈 곳이 많은 몸으로 리어카를 끌고 고물을 수집하는 일을
한동안 우스운 버릇이 하나 생겼다. 질병관리본부의 아침 브리핑 뉴스를 찾아본다. 확진자가 얼마나 되는지, 국내발생과 해외유입 숫자를 본다. 습관이 됐다. 그동안 그럭저럭 국민이 인내하고, 방역당국이 애를 써서 별일 없이 굴러갔다. 공포의 시대가 다시 도래했다. 100명이 넘더니 하루만에 200이고 300도 넘어서고 있다. 그럼 내일과 모레는? 전문가도 아닌 일반 국민인데도 각자 이런 예상 시나리오를 각자 쓰고 있을 것이다. 안 그래도 치열한 경쟁과 시장 과잉 진입으로 휘청거리던 식당과 소규모 자영업계, 이제는 정말로 쓰러질 판이다.
중소기업계가 역대 최장 장마(54일)와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수재민 지원에 적극 나섰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 후원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30개 지자체 수재민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인 ㈜홈앤쇼핑(대표 김옥찬)과 공동으로 중소기업계의 마음을 담은 3억원 상당의 긴급 재난구호물품을 해당 지자체로 전달했다.구호물품 지원 대상은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8.7)된 경기도 안성, 강원도 철원 등 7개 지자체와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8.13)된 전
넥슨코리아는 최근 1년 사이 내세울 만한 성공작이 크게 없었습니다. 특히 모바일 쪽 게임에선 재미를 별로 못 봤습니다. 하지만 최근 선 보인 신작게임 ‘바람의나라: 연’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넥슨이 모바일 게임에서 조금씩 성공 방정식을 찾아 가는 게 아니냐고 평가하고 있습니다.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지난 1년여 동안은 승부수를 던진 시기였습니다. 지난해 불거진 넥슨코리아의 지주사(NXC) 지분 매각 이슈(결국 취소됐지만) 등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했습니다. 그 여파 때문이지 여러 프로젝트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7일까지 집중호우 피해지역 6곳을 방문해 대출 연장이나 보험금 청구 등에 관한 종합 금융 상담을 제공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금감원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주요 은행 및 보험사 직원으로 구성된 피해현장 전담지원반이 전북 남원, 전남 곡성, 구례, 경남 하동, 충북 충주, 강원 철원에서 차례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금융 상담을 원하는 집중호우 피해 주민과 중소기업 관계자는 정해진 장소에 주차된 ‘금융사랑방버스’로 찾아가면 된다. 금감원 각 지원에 설치된 종합금융지원센터에서도 집중호우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했다. 지난 7월의 수출 감소세(-13%)에 비해 다소 완화된 모양세다.관세청이 지난 21일에 발표한 ‘8월1일~20일 수출입 현황’ 따르면 이 기간 통관 기준 잠정 수출액은 231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7.0%(17.4억달러) 감소했다.이 기간 조업일수(14일)는 작년(14.5일)보다 0.5일 적었다.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 감소율은 3.7%로 집계됐다.올해 들어 수출은 코로나19 대유행 충격으로 3월부터 지난달까지 다섯달 연속으로 전년 동기
DGB대구은행은 베트남 남부 경제중심지 호찌민에 지점을 열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중국 상하이 지점에 이은 두 번째 국외 점포다.호찌민 엠플라자 11층에 자리한 DGB대구은행 호찌민 지점은 지점장과 국내 직원 2명, 베트남 직원 11명이 기업 여신, 외환, 신디케이트론 등 업무를 한다.앞서 DGB대구은행은 2014년에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를 열었으며 2016년에는 지점 설립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호찌민 지점 운영을 계기로 DGB대구은행은 인도차이나 금융 벨트 완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니밴 신형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가 지난 18일 4세대 카니발의 온라인 런칭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과감한 시도로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됐으며,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 최신 편의사양, 첨단 신기술로 고객에게 최상의 프리미엄을 선사하는 차량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 웅장한 외장 디자인과 프리미엄 실내공간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의 역동적이고 웅장한 외장 디자인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럭셔리 스포츠 및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세 번째 어린이용 전동 자동차 모델인 ‘맥라렌 세나 라이드 온’을 영국에서 공개했다. ‘라이드 온(Ride-on)’은 어린이용 전동 자동차를 일컫는 표현으로 맥라렌에서는 전동 슈퍼카 토이 모델에 명명하고 있다. 맥라렌은 각광받았던 전설적 모델을 선별해 주니어 레이싱 드라이버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라이드 온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맥라렌 P1TM과 지난해 출시된 720S에 이어 공개된 세 번째 모델은 맥라렌 세나가 주인공이다. 맥라렌 세나는 궁극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공도 주행
코로나19는 온 세상을 휩쓸며 짧은 기간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기존의 질서와 체제, 트렌드가 무너지고 순식간에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김재인 학술연구교수는 이러한 상황을 ‘코로나 혁명’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혁명’은 정치적인 비유가 아니라, 한 체제가 더 이상 지탱하지 못하고 다른 체제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건을 뜻한다. 코로나 혁명은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흐름들을 바꿔놓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개념과 가치, 사상들을 재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혁명은 근본적이
- 글 / 그림 : 서용남
2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하락한 달러당 1183.4원을 나타냈다.환율은 2.4원 내린 1184.5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도 달러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간밤 미국 증시가 기술주 증심의 랠리를 펼치며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된 데 따른 것이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8.49포인트(1.06%) 뛴 11,264.95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20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달러당 1184.4원을 나타냈다.환율은 2.8원 오른 1184.0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전날(현지시간 기준) 오후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최근 달러 약세 흐름을 일부 되돌리는 요인이 됐다.FOMC 의사록이 예상보다 덜 완화적이었다는 평가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됐고, 달러화는 반등했다.연준은 경제의 불확실성을 강조한 반면 수익률 곡선 제어와 같은 추가적
19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181.7원을 나타냈다.환율은 1.2원 내린 1182.5원으로 출발한 뒤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환율은 달러 약세 기조 속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미국 추가 경기부양책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교착 상태가 이어지는 등 당분간 달러 반등을 이끌만한 요소가 많지 않아 달러 약세 기조는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글로벌 달러 약세 모멘텀이 강화됐고 중국 증시 부양 기대에 힘입어
1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보합세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184.7원을 나타냈다.환율은 1.0원 내린 1183.6원으로 출발한 뒤 약보합과 강보합을 오가고 있다.환율은 금융시장 위험 선호 분위기에 따른 달러화 약세 및 중국 경기 부양 기대를 반영한 위안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면서도 하락 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랠리를 펼쳤다.나스닥 지수는 17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110.42포인트(1.00%) 상승한 11,
14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2.4원 오른 달러당 1185.7원을 나타냈다.환율은 1.2원 오른 1184.5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 폭을 조금 더 키워 1180원 중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무역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미국과 중국 고위급 회담(15일)을 앞두고 양국 간 갈등 고조 우려가 더욱 부각되는 분위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홍콩이 중국의 강화된 통제 아래서는
13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181.9원을 나타냈다.환율은 2.3원 내린 달러당 1183.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더 키워 118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주식,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는 분위기다.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미국 물가 강세 등의 영향을 받아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3% 급등한 11,012.24에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피도 0.9
1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원 오른 달러당 1186.6원을 나타냈다.환율은 1.4원 오른 1187.0원으로 출발한 뒤 1180원대 후반에서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미국과 중국 간 갈등 고조 우려에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지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미국이 홍콩의 정치적 자유를 억압했다는 이유로 중국·홍콩의 고위 관료 11명에 제재를 가하자 중국도 미 상원의원 등 11명에 대한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미국에서 추가
국내 제약업계의 1세대 대표주자이자,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2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1940년 경기 김포에서 태어난 임성기 회장은 중앙대 약대를 졸업한 뒤, 1967년 서울 동대문에 ‘임성기 약국’을 열며 제약업계에 첫 발을 디뎠다. 사업 수완이 뛰어난 임 회장 덕에 임성기 약국은 서울 시내 3대 약국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입소문을 탔다. 임 회장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제약사를 직접 차리고 나섰다. 1973년 임성기 제약을 창업하고, 같은 해 한미약품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48년간 회사를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