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이날 행사는 ESG 트렌드 및 대응사례 세미나와 지원사업 설명회·상담회, 자가진단 체험으로 구성되며,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ESG 적용 역량을 향상하고 ESG 지원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세미나에서는 이영석 한국ESG크레딧 ESG실사총괄 등 전
문구소매업이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도록 추진된다. 매년 500여개 업체가 문을 닫아 지난해 기준 8000여곳만 운영 중이던 문구소매업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제75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5월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신청한 ‘소독 구충 및 방제 서비스업’에 대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권고하고, ‘문구용품 및 회화용품 소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추천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의견서를 전달하기로 의결했다.문구소매업의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최종 지정 여부는
지난달 31일 한국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적합업종 성과분석’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됐다. 분석 결과, 적합업종제도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사업영역 보호라는 정책적 목적을 수행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권고 이후에도 매출액과 부가가치 등 생산성이 꾸준히 성장했고, 한계기업으로 추락할 확률이 감소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그간 적합업종제도를 단순히 시장원칙과 경제논리만 앞세워 비판하는 목소리와 무용론이 지속 제기돼왔기 때문에, 이번 성과분석 연구는 제도의 취지를 다시금 보여줬다는 점에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가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한계기업이 될 확률을 줄인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3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적합업종 제도 평가와 민간중심 대·중소기업 상생형 갈등조정 필요성’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발제에 나선 노용환 서울여대 교수는 ‘적합업종 성과분석’에 대해 발표했다. 노용환 교수는 “적합업종 권고 만료 75개 품목에 대한 분석결과, 적합업종 제도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사업영역 보호의 정책적 목적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3월 상생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발족했다. 이어 지난해말 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에 중소기업뉴스는 △쿠팡 △롯데쇼핑 △11번가 △우아한형제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5개 대형 유통사의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협력의 주요 내용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2010년 설립된 쿠팡은 로켓배송과 와우멤버십(월정액 회원제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도입하며 온라인 쇼핑을 혁신하고 고객의 삶을 변화시켜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조직화를 통해 공동 이익을 창출하는 협업 플랫폼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려면 새로운 공동사업 발굴·확산이 필수적이다. 이번 시리즈는 중소기업중앙회 협업사업팀의 협조를 받아 전국의 협동조합이 수행하고 있는 공동사업 및 지자체 지원사업 사례를 연중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지연)은 2020년 설립돼 조합원사와 함께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중앙회의 협동조합 신규조합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9일 자동차 전문수리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심의위원회는 소상공인・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 대변 단체(법인) 및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천한 자 등 위원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원이 민간위원으로 되어 있다.심의위원회는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제출한 의견과 신청단체 및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은 후, 지정 여부를 심의한 끝에 미지정하기로 의결하고 미지정 사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첫째, 자동차 전문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송유경)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수원 소재 파티웨딩유에서 ‘중소유통 도약을 위한 새로운 함성’을 개최하고, ‘제28회 KOSA 유통대상 시상식’을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중소유통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 수상자와 업체를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본부장 △전국수퍼마켓협동조합 임직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김기
대한민국 플라스틱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하는 플라스틱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11월 2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2012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플라스틱산업의 날은 올해 특별히 연합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국회, 정부, 산학연 관계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플라스틱산업의 발전사를 돌이켜보고 당면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플라스틱산업인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이날 행사는 국민의힘 김상훈
베이비붐 세대들에게 있어 문방구는 그야말로 참새가 방앗간 들락거리듯 하던 곳이다. 등하굣길이면 어김없이 들렀던 곳, 특히 학교 앞 문방구는 아이들의 놀이터나 다름없었다. 알록달록한 색종이에서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던 재미난 놀이용품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만물상이었다. 당시 우리가 가진 작은 용돈으로 경제관념도 기르고, 물건 고르는 안목도 키울 수 있게 해줬던 곳이 바로 문방구였다. 이처럼 아이들의 사랑방이었던 문방구들이 유통공룡 다이소의 출현으로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문구점은 지난
문구소매점들은 점차 사라져가는 반면에 대기업들은 구석구석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구소매업 위기 원인분석과 생존권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매년 수백 곳씩 폐업하는 문구점을 보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문구소매점 업체수는 2012년 1만4731개에서 매년 500여개 업체가 문을 닫아 2022년 현재 약 8000여곳만 운영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최경춘 전 연암대 교수는 이날 토론회에서 문구소매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이 필요하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진행된 ‘2022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은 매년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동반성장 우수단체와 유공자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법정 행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기념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했다.신보는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공동 프로젝트 보증’과 중소기업의 결제환경을 혁
최첨단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기기를 한눈에 볼수 있었던 '2022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TOOL TECH + SMART WELDING AUTOMATION FAIR)'이 지난 18~21일 나흘간 전시장소인 킨텍스 4홀에 2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상담 480만 달러, 계약 85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고 성황리에 폐막됐다.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과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은종목)이 협업으로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26회째 개최된 공구 및 용접 전문 전시회로 독일, 미국, 중국, 대만 등 12개국
시멘트 제조 대기업의 일방적인 가격인상 통보에 반발하며 조업중단을 예고해온 중소 레미콘업체들이 시멘트업계와 협상하기 위해 조업중단 계획을 일단 보류했다.900여 업체로 이뤄진 중소 레미콘업계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오늘 긴급회의를 개최한 결과 20일부터 예정된 조업중단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시멘트 업계의 하반기 가격 인상 계획에 반발하면서 계획을 미루거나 철회하지 않으면 20일부터 조업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했다.앞서 비대위는 지난 10일부터 조업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협상을 위해 계획을 열흘간 유보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이 대기업을 넘어 중소기업까지 확산하는 분위기다. 과거의 경영 흐름과는 달리 최근에는 비재무적가치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ESG경영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점이기 때문이다.실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2023년부터 대기업을 대상으로 ESG공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이듬해인 2024년부터는 중소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 때문에 해외에 진출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ESG 도입은 시급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역시 오는 2025년부터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ESG공
중소레미콘업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쌍용C&E, 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는 중소레미콘업계 조업중단시 발생하는 건설현장의 혼란과 사회적 파장에 대해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자는 공감대 속에 시멘트가격 인상을 2023년 1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그동안 중소기업중앙회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재로 2차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으나, 시멘트업체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었다.비대위는 협상 중 긍정적 검토 의사가 있는 시멘트사가 있었던 만큼 상호 고통분담과 상생협력 차원에서 협상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가 지난 13일 출범했다.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한정화 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와 당선인 시절부터 대·중소기업 상생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가졌다”면서 “지난 5월 개최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대·중소기업 상생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해달라고 대통령께 직접 건의를 드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13일 위원회 소속 첫 번째 특별위원회인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국민통합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상생특별위 출범식을 갖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는 대·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민간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장에는 한정화 한양대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위원에는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 △이정희 중앙대 교수 △임채운
지난 13일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상생특위)’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와 상생을 위한 제도적 토대 마련에 무게를 둔 상생특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당시 공약이었으며, 당선인 시절에도 중소기업계에 그 설치를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상생특위 출범은 지난 5월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대통령께 직접 건의한 것에 대한 화답으로, 윤석열 정부 1호 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의 첫 특별위원회로서 공식 출범했다는 점에서 상징하는 바
중소 레미콘업계가 시멘트 제조 대기업들의 일방적인 가격 인상에 반발하며 다음달 10일 전면 조업중단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적극적인 중재에도 시멘트 대기업들이 가격 인상 방침을 철회하지 않자 강경대응에 나선 것이다.지난 2일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10월 10일을 기점으로 조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시멘트 제조사들은 관행적으로 제품 공급 이후 한달 가량 지나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있다. 9월 1일자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더라도 실질적인 반영은 10월에 이뤄지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