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6일 중기중앙회 2층 릴리홀에서 ‘연동 표준원가(단가) 필요성과 추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원자재, 인건비 인상에도 납품단가 조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납품단가 교섭 시 활용할 수 있는 적정 표준원가(단가) 도입 필요성과 여건 및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원가 전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최저임금 인상 속도와 관련해 “(대선 당시) 공약이 ‘2020년까지 1만원’이었다고 해서 그 공약에 얽매여서 무조건 그 속도대로 인상돼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이날 밤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결정
집권 2년차를 마무리하는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1인당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었지만, 올해 1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취업자 증가 폭이 9년 만에 최소로 그친 것도 뼈아픈 부분이다. 미·중 무역 전쟁 등으로 악화한 대외 여건으로 수출도 5개월째 감소해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이에 정부는 재정과 공공투자에 이어 민간투자 확대를 통한
제로페이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지자체인 서울시가 지난달 30일부터 법인용 제로페이인 ‘제로페이 비즈(Biz)’의 도입을 선언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서울시는 지난달 15일 신한은행과 법인용 제로페이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운영체제 구축을 완료했다.제로페이 비즈는 우선적으로 정부기관 및 지자체에서 사용하는 업무추진비의 결제수단으로
정부가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제로 퍼센트(0%)’로 낮추기 위해 추진 중인 제로페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20일 시작됐다. 시행 4개월 만에 전국 가맹점 수가 20만개(20만7307개, 4월28일 기준)를 돌파했으며 결제실적도 매월 2배 이상씩 증가해 최근에는 1월과 비교해 11배 가까이 폭증하는 추세다.제로페이 하루 평균 결제실적은 올해 1월
이번 추가경정예산에는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한 예산도 대폭 반영됐다. 경기활성화의 중심인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침체된 경기를 부양시키려는 정부의 계획이 반영된 결과다. 우선 중소벤처기업부는 일자리 중심의 창업·벤처기업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에 1조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한다. 중기부는 추경의 70% 가량인 8733억원을 창업·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정부가 빨간불이 켜진 우리 경제에 추가경정예산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안 좋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6조7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 중 4조5000억원을 경기하강 위험에 대응하고 민생경제를 지원하는데 투입한다. 정부는 지난 24일 임시국무회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8일 “우리는 포지티브 규제에서 네거티브 규제로 대대적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되는 것 빼고는 모두 안된다고 규정하는 것이 포지티브 규제이고, 안 되는 것 빼고는 모두 된다고 규정하는 것이 네거티브 규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방
정부가 2022년까지 실업자·자영업자 등 직업훈련을 받기 원하는 국민 140만명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의 직업능력개발비를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등 유망산업 선도인재 4만6000명을 발굴하고, 주력산업과 중소기업 스마트인재 11만여명을 양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0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일정 기간 근무하면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일자리 포털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지난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의 일자리 포털 ‘워크넷’에서 2016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청년내일채움공제로, 검색 횟수가 66만번에 달했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장기
올 3월 소비자물가가 0.4%대 오르는 데 그쳤다. 올 1월부터 3개월 연속 0%대를 이어가 ‘디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하락)’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2일 공개한 ‘2019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9(2015년=100)로 1년 전보다 0.4% 상승했다. 이는 2016년 7월(0.4%) 이후 2년
국회예산정책처가 올해 성장률 전망을 2.5%로 내려 잡았다.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하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점을 반영했다.수출 금액은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3일 예정처의 ‘2019 경제전망’ 보고서를 보면 예정처는 올해 성장률 전망을 2.5%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지난 2017년 기준으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공기가 나쁜 국가들의 석탄발전 비중이 모두 글로벌 상위권에 랭크된 것으로 조사됐다. 각국의 에너지믹스(에너지원 다양화)와 대기질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음을 엿보게 하는 것으로, 특히 한국과 중국에서는 앞으로 몇년간 석탄발전소가 계속 늘어날 예정이어서 대기 환경이 더 악화하는 게 아니냐
지난해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이 2014년보다 9.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은 29만3557톤이다. 이는 2014년 배출량인 32만4109톤보다 9.4% 줄어든 수치다.감축량 3만552톤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근로자 임금의 최저수준 보장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최저임금제도의 당초 목적이 퇴색된 지금, 늦었지만 이제라도 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생산성과 지불 능력의 차이를 인정하고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 합리적으로 임금을 결정할 수 있는 입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일이 시급합니다.”지난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최저임금, 이대로는 안 된다’ 토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경영여건을 어렵게 하고, 일자리를 줄이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지적을 쏟아냈다. 김문식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급격히 오른 인건비로 적법한 범위에서 인건비를 최소화하고자 쪼개기 알바가 양산되고 있다”며 “현행법상 최저임금 업종 구분이 가능한데, 여러 이유를 들어 정부는 소극적인 입장”이라고
중소기업계가 현재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최저임금에 대해 산업현장의 업종·규모·지역별 구분적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저임금, 이대로는 안 된다’ 토론회를 열고 국회에서 ‘최저임금 규모별 구분적용’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1087억달러, 수출기업 수는 9만4285곳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한 비중은 18.0%로 전년보다 0.5% 포인트 감소했다. 또한 반도체 등 수출 상위 10대 품목의 수출 비중은 31.7%를 차지했고, 수출 상위 10대 국가 비중이 전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의 주요 특징은 3가지 정도로 정리된다. 우선 역대 최대 수출 및 2년 연속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는 것이다. 2015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율을 기록하며 2012년에 이어 두번째로 2년 연속(2017~2018년)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출 중소기업 수도 2016년에 9만개사를 넘으며 지속 증가해 2018년 역대 최고치(9만400
제2 벤처붐 확산 전략지난 6일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 벤처 붐 확산 전략’을 제시했다. 벤처·창업을 혁신 성장의 핵심 과제로 정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담겨있다. 지난해 창업 법인이 10만개를 넘었고, 벤처기업이 3만7000개에 달해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는 등 벤처·창업 열기가 확산하는 추세다. 정부는 이런 불씨를 확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