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지속에 따른 ‘2차 재난지원금’이 지난 24일부터 지급됐다. 정부는 7조8000억원 규모의 제4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지난 24일부터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서다. 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속도를 내면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하반기 경기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관심이다. 선별지원으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란 의견과 소상공인의 막막한 생계에 보탬이 될 ‘가뭄에 단비’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공존하고 있다. 1차 재난지원금 후 소비자심리지수 반등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등으로 회복세를 보였던 소비가 4개월 만에 다시 꺾였다. 코로나19가 처음 확산하던 2월 이후 최대 폭 감소했다.투자 역시 줄었고 산업생산도 증가 폭이 둔화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효과가 줄어든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2분기 수출부진 여파가 워낙 컸던 탓에 전산업생산 등 지표는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고,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에 따른 불확실성도 크다. 정책효과 줄어들자 소비·투자 동반감소 통계청이 지난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식당, 헬스장, 독서실, 학원, 스터디카페 등 대다수 생활밀접 업종은 소비자 발길이 뚝 끊기면서 영업중단이나 상당수가 폐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지난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소매 판매액은 전월보다 6.0% 줄었다. 4월말부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가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가 끝나면서 4개월만에 꺾인 것이다. 여기에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인한 전국적인 수해피해와 사회적
7월 부산지역에서 자동차, 광공업 생산은 감소했지만 대형소매점과 건설수주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동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7월 부산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생산 6.4%, 출하 7.7% 각각 감소했고 재고는 40.1% 증가했다.자동차 경우 출하는 30.9% 감소했고 재고는 112.3%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대형마트(-0.1%)에서 줄었으나 백화점(1.8%)에서 늘어나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 상승했다.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제품(29.6%), 신발·가방(20.6%), 기타 상품(5.9%
지난달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3~4월 증가했던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5.9% 감소로 돌아섰다. 선박 등 운송장비(-16.1%) 및 정밀기기 등 기계류(-1.7%) 투자가 모두 감소했기 때문이다. 선박 수입은 지난 4월 일 평균 1130만달러였지만 5월엔 850억달러로 감소했고, 측정 및 분석기기 수입은 지난 4월 2960만달러에서 2260만달러로 줄었다. 전년대비로는 3.6% 증가세를 유지했다. 건설경기를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건축(-2.4%), 토목(-8.5%) 모두 줄어 전월대비 4.3% 감소했다
코로나 여파로 세계가 국경과 도시를 닫는 셧다운이 장기화 되자 자동차 업계의 수출 체감 경기도 역대 가장 낮게 떨어졌다.지난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완성차 업체와 부품 업체 등 자동차 산업 법인들의 수출 실적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월에 이어 14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금융위기였던 2009년 2월에 기록한 종전 최저치(20)보다 6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자동차 수출 실적 BSI가 마지막으로 100을 찍은 것은 2017년 1월이다. 이후 완만하게 우하향 곡선을 그리던 수치는
지난해 산업생산 증가세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설비투자는 10년 만에 최대폭 감소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9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전년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관련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특히, 광공업 생산이 전자부품과 기계장비 등의 감소로 전년대비 0.7% 감소했다. IMF 외환위기가 발생했던 1998년(-6.4%) 이후 최대폭 감소다.광공업 출하는 1.1% 감소했고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2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이 확산(1월31일기준 한국 11번째 확진자 발생, 중국 9692명 확진자 확인) 되면서 중소기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기는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비슷하다. 당시에도 가장 먼저 경제적 타격을 맞은 곳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었다.당시 중소기업뉴스가 취재한 서울 신림동 신원시장에서 20년 가까이 과일야채가게를 운영하던 한연수씨는 이 같은 불황은 처음이라고 답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렇게까지 장사가 안 된 것은 처
지난해 11월 생산·소비·투자 등 산업활동의 3대 지표가 모두 전월의 마이너스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3대 지표의 동반 증가는 지난해 8월 이후 3개월 만이다.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 전 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한 산업생산은 9월에 -0.4%로 석 달 만에 감소로 돌아섰으나 10월에 보합을 나타낸 뒤 11월에는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이 0.5%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생산이 1.4% 늘면서 전산업 생산 증가세를 이끌었다.제조업 출하는
지난 10월 생산·투자·소비가 모두 감소했다. 산업활동 동향의 3대 지표가 동반 감소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 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한 산업생산은 9월 -0.4%로 석 달 만에 감소로 돌아선 뒤 2개월째 감소를 이어갔다.서비스업과 건설업이 증가로 전환했음에도 자동차,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광공업 생산이 감소하면서 산업생산이 감소를 나타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분야별로 보면 광공업 생
지난 10월 생산·투자·소비가 모두 감소했다.산업활동 동향의 3대 지표가 동반 감소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하락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4% 감소했다.전월과 비교한 산업생산은 9월 -0.4%로 석 달 만에 감소로 돌아선 뒤 2개월째 감소를 이어갔다.서비스업과 건설업이 증가로 전환했음에도 자동차,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광공업 생산이 감소하면서 산업생산이 감소를 나타냈
8월 들어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활동의 3대 지표가 동반 증가한 것은 5개월 만이다. 특히 예년보다 빠른 추석 연휴 덕분에 소비는 8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전 산업생산은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0.2%, 0.7% 감소했다가 7월에 1.5% 증가로 돌아선 뒤 2개월째 증가를 이어갔다.분야별로 보면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보다 1.2% 증가했다. 특히 도소매(2.4%), 숙박·음식점(2.
산업용 전기사용량이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은 산업 부문에서 이처럼 장기간 감소세가 이어진 것은 이례적이어서 본격적인 경기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최근 한국전력이 발표한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월별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지난 4월 전년 같은 달보다 0.8% 줄어든 이후 7월까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연이어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감소율 역시 4월 -0.8%, 5월 -1.0%, 6월 -1.8%, 7월 -2.1%로 점차 커지는 추세다. 올 6월, 7월의 총 전력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
소비는 2개월 연속 감소하고, 건설기성도 2.3% 줄었다. 현재와 미래 경기를 가리키는 경기동행지수·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2개월 연속 동반하락해 경기 흐름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현재의 경기흐름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4로 6월과 비교해 0.1포인트(P) 하락했다. 6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향후 3~6개월 이후 경기흐름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7.6로 6월과 비교해 0.3P 하락했다. 3개월 연속 떨어진 것이다. 경기동행지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7월 생산과 투자가 모두 늘었다. 특히 광공업생산이 3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 산업생산 증가세를 이끌었다.소비는 2개월 연속 감소하고, 건축과 토목공사 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도 2.3% 줄었다.현재와 미래 경기를 가리키는 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두 달 연속 동반 하락했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2% 증가했다.전산업생산이 증가한 것은 3개월 만이다.전월과 비교한 전산업생산은 지난 5월과 6월 각
지난 3월 생산·소비·투자 등 산업활동의 주요 지표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2월의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며 경기지표 또한 10개월째 동반 하락하는 등 향후 경기전망은 여전히 비관적인 상황이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는 전월보다 1.1% 증가했다
올 3월 소비자물가가 0.4%대 오르는 데 그쳤다. 올 1월부터 3개월 연속 0%대를 이어가 ‘디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하락)’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2일 공개한 ‘2019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9(2015년=100)로 1년 전보다 0.4% 상승했다. 이는 2016년 7월(0.4%) 이후 2년
지난 2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1.9% 줄면서 5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여기에 소비와 투자도 동반 감소했으며, 경기 동향 지표 악화도 계속됐다.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2월 전(全) 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계열)는 전달보다 1.9% 감소했다.2013년 3월(-2.1%) 이후 5년 11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
1월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늘었다. 이 3가지 지표가 동반 증가한 것은 석달 만이다. 하지만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10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경기동향지표는 기록적으로 악화했다.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2019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는 지난해 12월보다 0.8% 상승했다.전 산업생산의 증가는 3개월
기업 체감경기가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경기 둔화에 따라 특히 제조업 업황 전망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부진했다.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도 넉달 연속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9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69로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업황 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