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과의 교역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이 크게 늘면서 대미 무역흑자가 3년 연속 감소했다.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7년차 교역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양국간 상품 교역은 1316억달러로 전년대비 10.3% 증가했다. 상품·서비스 교역 모두 증가지난해 대미 무역흑자는 138억달러(
한국은 조세회피처라는 오해를 낳기도 했던 유럽연합(EU) 조세 분야 비협조 지역 명단에서 한국이 완전히 벗어났다.EU 회원국 경제·재정 담당 장관으로 구성된 의결기구인 경제재정이사회(ECOFIN)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한국을 EU 조세 분야 비협조 지역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한국 기획재정부가 이날 전했다.기재부에 따르면 EU 경제재정이사
올해 중소기업의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에 총 107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사업 1차 참여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해당 사업은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비·시험비·상담비 등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참여기업은 시험비와 상담
중소기업계가 여야 정치권에 3월 임시국회에서 탄력·선택근로제 개선과 영세 업종 최저임금 구분적용 및 최저임금 동결, 결정체계 합리화를 위한 입법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운 경영 환경을 버티며 기다려온 보완 입법 기회는 이번 국회가
그간 꽉 막힌 규제로 애로를 겪어온 중소기업과 규제업무 담당 공무원이 만나 규제 애로 사항을 즉석에서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행정안전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 한국규제학회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규제혁신 및 기업 속풀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규제혁파에 대한 공감대 형성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불합
앞으로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되고, 일반인도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미세먼지 대책 법안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지난 13일 올해 첫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미세먼지 대책 법안 8건 등을 처리했다. 미세먼지 심하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가능국회는 먼저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에 포함하는 재난 및
지난달 취업자가 26만여명 늘어나며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증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2019년 2월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34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3000명 늘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1월(33만4000명) 이래 13개월 만에 최대다.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2월 10만4000
지난해 정부의 지원을 받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기업의 매출이 전년보다 21.1% 증가하고, 직원수가 41.1%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분야 기업에 사업자금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K-글로벌 프로젝트’ 사업의 이 같은 성과를 최근 발표했다.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430개 기업의 실적을 온라인으로 조사한
2022년까지 서울 전역에 미세먼지, 교통 등 시민 생활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5만개가 설치된다. 올해 다산콜센터에는 ‘챗봇’(chatbot)이 도입되고, 스마트폰으로 공영주차장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공유주차 시스템도 선을 보인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3일 시청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좌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스마트시티 추
중소벤처기업부와 구글이 창업 도약기를 맞은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손을 잡았다.중기부와 구글은 지난 12일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창구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를 지나 도약기에 있는 앱·게임 개발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최대 총 230억원의 지원금과 교육·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우선 창업
정부가 5세대(5G)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후방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상용화 시점이 다소 연기되긴 했지만 국내 5G 기술과 인프라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네트워크 부문 산업 지원에 역점을 둔다는 복안이다.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한 바이오, 나노 등 핵심원천기술 확보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190조원의 정책자금이 지원된다. 또 자동차와 조선 등 전통 주력 산업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총 4조6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공개한 ‘2019년 업무계획’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가계와 부동산 분야에만 쏠리던 자금을 혁신 창업과 중소기업으로 흐를 수 있도록 유도해 대출과 투자를
신기술 가치를 신속하게 판단해 자금보증을 지원하는 ‘패스트 보증’ 1호 업체가 탄생했다.기술보증기금은 ‘지적재산권(IP) 패스트 보증’ 적용 1호 업체가 탄생했다고 최근 밝혔다. IP 패스트 보증은 기보가 지난달 14일 출시한 새로운 보증상품이다.기존 기술평가 보증이 변리사, 공학박사, 공인회계사 등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해 절차를 지켜가며 까다롭게 이뤄지는
미·중 무역 전쟁으로 경기 둔화에 직면한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6.5%로 낮춰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6.5%보다 하향 조정한 것으로 중속 성장을 지속하되 미·중 무역 갈등과 내수 침체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5일 시진핑 국가 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줄면서 지난 1월에는 1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데다 수출물량까지 감소하며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보다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에 따르면 1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줄어든 74억2100만달러로 조사됐다. 같은 달 수출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계가 함께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일부 유형은 접수 개시와 함께 조기마감되는 등 중소기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5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2019년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들의
정부와 여당, 서울시 등 지자체가 제로페이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용카드 공제 축소를 검토하고 제로페이 소득공제를 확대하는 등 각종 혜택을 준비 중이다. 제로페이가 중국내 모바일 결제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알리페이처럼 간편 결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가맹계약한 자영업자 10% 미만제로페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
수출이 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무역금융 규모를 지난해 보다 15조3000억원 늘려 235조원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총력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최근 실적 둔화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수출기업들이 앞으로 은행 돈 쓰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정부는 또 전시회, 상담회 등 수출 마케팅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수출기업의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처음으로 3만달러를 돌파했다. 2만달러에서 3만달러로 올라서는 데 12년이 걸렸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349달러로 전년(2만9745달러)보다 5.4% 늘었다. 달러 기준으로 1인당 GNI가 3만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5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방문해 취임 인사와 함께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은 “세계적 불경기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경제는 심리이기 때문에 사기진작 차원에서 기업들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면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