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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6개 중소기업단체 대표들이 지난 9일 호소문을 발표했다. 최근 정부가 주52시간제 계도기간의 종료를 발표한데 이어, 국회에서 ILO 비준을 위한 노조법 등 다수의 반기업적 입법이 추진되면서 더 이상 두고 볼 수만 없다는 위기감 때문이었다.우선, 올해말 계도기간이 끝나고 내년부터 중소기업에 전격 시행되는 주52시간제도가 문제다. 중소기업의 39%가 아직 도입 준비가 안 된 상황이다. 지난 9일 국회에서 탄력근로제 6개월 확대, 선택근로제 3개월 확대(연구개발업무 등)를 포함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돼 한숨은
사설
중소기업뉴스
2020.12.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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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3’, 대한민국 사업체수의 99%, 고용의 83%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국가경제 비중을 한마디로 정의한 것이다. 그만큼 중소기업 중심의 성공적 경제정책 추진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역할도 중요하다.이에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보다 많은 정책적 역량을 투입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외청인 중소기업청을 중앙부처로 승격했다.중기부는 정책기능을 중심으로 조직된 다른 정부부처와 달리 중소기업이라는 특정대상이 정책 수요자이다. 그런 만큼 정책개발과 제도개선을 위해 다른 부처들과의 소통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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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2.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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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지난 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집단소송법 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8일 입법예고 이후 처음으로 열렸지만 찬성측과 반대측의 시각차이가 너무 커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하는 자리였다.찬성 측은 기업의 부담 증가를 인정하면서도 그동안 마땅히 부담했어야 할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므로 감수해야 한다며 법무부의 입장을 대변했다. 도입을 반대하는 경제계는 집단적 피해를 효율적으로 구제하고 예방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입법취지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제도의 악용으로 인한 기업의 부담이 증가하고 경쟁력을 떨어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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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2.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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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고용충격이 심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2708만8000명으로 작년대비 42만1000명 감소했다. 65.9%인 고용률이 8개월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은 42.3% 취업자가 25만명이나 줄었다.중소기업은 사업체수의 99%인 663만개, 고용의 83%인 1710만명을 책임지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이를 두고 ‘9983’이라고 한다.하지만 지난 10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630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에 신규채용을 하겠다는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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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2.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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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경제는 코로나 사태가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회·경제적 충격을 받고 있다. 특히 감염자 확산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0월 6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63.5%에 달했다. 경영애로는 ‘내수위축으로 인한 매출 감소(59.7%)’, ‘운영자금 부족(35.7%)’이 가장 많았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매출은 회복되지 않고, 자금난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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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1.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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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격상됐다. 지난 26일에는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3월 이후 8개월만이다. 서민 경제의 근간인 영세 소상공인들은 다시금 매출 절벽에 내몰리게 됐다. 식당·주점을 비롯한 음식점업은 직격탄을 맞았고, PC방·노래방 등 접객 서비스업도 올해는 장사를 접어야 할 분위기라는 반응이다.경제와 방역은 반비례할 수밖에 없다. 한국신용데이터가 분석한 올 하반기 서울 지역 자영업자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가량 떨어졌다. 특히 지난 8월 수도권 2차 대유행을 기점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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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1.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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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 정책포럼’이 열렸다. 올해로 창간 100주년을 맞은 조선일보가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정책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처음이라 의미가 특별했다.정책포럼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직접 중소기업 정책을 소개하고, 특별좌담회에서는 산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자금애로와 일자리 문제, 판로 등 분야별 당면 현안과 과제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그리고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처럼 중소기업 규모에 따른 금융지원 △스마트공장·AI 활용 등 디지털화 △노동정책, 고용촉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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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1.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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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0인 미만 중소기업들에게 1년간 부여된 주52시간제의 계도기간이 12월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20대 국회가 탄력근로제 등의 유연근로 입법 보완에 실패하자 정부 차원에서 긴급히 내놓은 것이 1년간의 계도기간 부여와 특별연장근로의 인가사유 확대였다. 계도기간의 목적은 준비가 미흡한 중소기업들에게 충분히 대응시간을 주는 한편, 새로 구성되는 21대 국회가 보완 입법할 시간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계도기간 종료를 1개월여 앞둔 지금까지도 주52시간제 보완 입법 논의가 없다. 심지어 지난해 2월 노사정이 합의했던 탄력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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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1.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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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 중인 소위 경영제도 3법(일명 공정경제 3법) 개정안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가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감사위원 분리선임 등 지나치게 상법 중심으로만 이뤄지고 있다. 사실상 중소기업에 포괄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도는 공정거래위의 전속고발권 폐지를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다.전속고발권 제도는 1996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위반사항에 대해 시장상황과 경제 현실을 고려해 형사처벌이 필요한지 아닌지 판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데 그동안 제도를 소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비판과 불공정거래행위 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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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1.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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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의 타계를 계기로 상속세를 손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상속세를 폐지하자는 글이 올라오고 정치권에서도 기업승계를 가로막는 상속세 개편을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한 장수기업 희망포럼에서도 불합리한 기업승계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우리나라는 산업화 역사가 짧고 압축성장의 그늘로 인해 기업승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존재한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이 장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은 업력이 200년 이상 된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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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1.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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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신임 조달청장이 지난 2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다. 조달청장으로 임명된 지 하루 만에 그것도 공식 취임식도 하기 전 첫 행보였다.우리나라의 공공 조달시장 규모는 연간 135조원에 달한다. 현재 78%(105조원)수준인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을 88%(118조원)으로 높이면 약 13조원의 추가 중소기업 판로지원 효과가 있다. 중소기업계 입장에서 보면 공공조달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조달행정의 책임자 방문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저가 중심의 구매방식에서 탈피해 정당하고 적정한 가격을 보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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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1.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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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규제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사회전체의 편익이 비용보다 커야 한다. 그런데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경영제도(공정경제) 3법은 긍정적 기대이익은 뚜렷하지 않은 반면 기업의 경영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로 작용할 우려가 크다.우선 정부는 공정위 전속고발권을 폐지하는 이유가 담합과 같은 고발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기업의 영업활동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경제적 행위에 대해 검찰 등 수사기관이 직접 사법적 판단을 가하면 기업활동이 위축되는 부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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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1.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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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하지 말라는거 아니냐! 36년째 전자제품 제조를 하는데 초창기 5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600명으로 늘었다. 36년 동안 배당을 가져가 본적이 없다. 한해 흑자라고 유보를 안하면 외부자금을 조달할 수가 없다. 적자난 기업에는 돈을 안 빌려준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적립하는 유보금에 과세하겠다는 것은 기업을 하지 말라는 얘기와 같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재투자나 설비투자를 하려면 자기자본의 20~30%는 있어야 금융기관이 융자해준다. 유보소득 과세는 중기 입장에서 기업을 성장시키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기업 현실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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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1.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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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약 300평 규모의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은 이른 아침인 8시부터 열띤 상담 목소리로 가득 찼다. 항공기 부품을 제조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미국에 본사를 둔 록히드마틴사와 온라인 화상으로 만나 자사 기술을 설명하고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마친 중소기업은 바이어가 관심을 보인 제품의 상세자료를 이메일로 보내주기로 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코로나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활로 모색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개최한 ‘K-Business Day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서의 일이다.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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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1.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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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19일 양일간 경남 거제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주최 ‘2020 백두포럼’이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발발로 경제단체 가운데 최초로 오프라인을 통해 기업인들의 네트워크 장을 마련한 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모든 참가자들은 포럼기간 내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코로노믹스 시대, 중소기업의 길은 무엇인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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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0.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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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가 지난 21일 출범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비대면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엔젤투자협회 등 16개 중소기업기관·단체가 민간차원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상호협력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위원장을 맡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됐다”며 “중소기업이 디지털·비대면 경제전환에 신속히 대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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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0.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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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가 충격을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성공적 방역으로 중국에 이어 가장 빠른 경제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가 83%에 달하는데 올 9월까지 수출액이 전년대비 8.6%나 감소했다. 수출 감소는 중소제조업과 고용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지난 2월부터 60%대로 떨어졌고 취업자 수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 특히 고용충격이 심화되면서 8월 청년실업률은 7.7%로 전체 실업률인 3.1%의 두배가 넘는다. 세계 각국은 위기 극복을 위해 확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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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0.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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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20 한국 경제보고서’에서 한국이 인적자본 활용과 생산성 제고를 통해 평균 잠재성장률을 1.2%포인트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금 양극화와 소득불평등이 상대적으로 높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생산성 격차가 임금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실제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OECD 상위 50% 국가의 절반 수준이며, 중소기업의 생산성은 대기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며 그 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기준 0.3%의 대기업이 우리나라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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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
2020.10.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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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제21대 첫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이 통과됐다. 상생법에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수탁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신해 직접 위탁 대기업과 납품대금 조정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간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였던 납품단가 문제 해결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중기중앙회에 대한 납품대금 조정협의권 부여는 2009년 중소기업협동조합에게 납품대금 조정협의권을 부여한지 11년만의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영세해 회원인 중소기업을 대신해
사설
중소기업뉴스
2020.10.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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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삼국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가난한 벽촌의 집안에서도 모두 쌀로 술을 빚고 닭을 잡아 찬도 만들며, 온갖 과일을 풍성하게 차려놓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올해 추석은 우울하다. 코로나 재확산을 우려한 방역당국의 권장으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과 함께 역대 가장 힘겨운 추석 명절을 보내게 될 전망이다.중소기업중앙회가 107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 상황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67.6%가 자금 사정
사설
중소기업뉴스
2020.09.28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