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현재 급등하는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반기에 사그라질지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대부분의 경제학자는 현재의 물가 급등을 수요와 공급에 대한 대유행의 지속적인 혼란에 대한 반응으로 대체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언급은 파월 의장이 전날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연준의 자산 매입 규모 축소(테이퍼링) 진행 속도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나왔다.파월 의장은 전날 상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회장 성철현)와 함께 주최한 ‘제1회 노란우산 삶의 현장 사진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위해 ‘노란우산’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공모전에는 106명의 노란우산 고객이 총 287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 중 △주제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고려해 최종 39점이 선정됐고 대상에 권혁만의 ‘생선가게의 아침’이, 최우수상에는 신성일의 ‘열정의 불꽃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3분기 자영업자와 기업이 은행에서 빌린 돈이 1500조원을 돌파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자금수요가 발생하고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빚 내서 버티는 기업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이 지난 1일 발표한 ‘2021년 3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예금취급기관의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530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52조2000억원 증가했다.예금은행 대출금의 경우 법인기업은 전분기대비 17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일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142개사와 백년소공인 169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업종별로 보면 백년가게의 경우 음식점이 96개, 도소매 33개, 서비스 12개, 기타 1개 등이며, 백년소공인은 기계·금속 70개, 식료품 25개, 인쇄업 22개, 의류업 16개, 기타 36개 등이다. 전국의 백년가게는 1158개사, 백년소공인은 732개사로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로는 ‘수제 초코파이’로 유명한 전북 전주 소재 과자점 ‘피엔비’(PNB)와 백종원의 3대 천왕 등의 다수 프로그램
홈앤쇼핑은 오는 10일 오후 3시 10분부터 태우식품의 ‘깐깐한 흑마늘 진액’을 방송한다.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깐깐한 흑마늘 진액’은 홈앤쇼핑의 판로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를 통해 대전지역에서 선정됐다.깐깐한 흑마늘 진액은 100% 국내산 생마늘을 깐깐하게 골라 고형분 8% 이상을 함유해 만들어 걸쭉하고 진한 것이 특징이다. 흑마늘 자체를 활용해서 착즙해 색소를 넣지 않고도 깊은 색과 향, 높은 고형분 함량을 가졌다.좋은 품질의 흑마늘을 위해 황토발효와 장시간의 저온 숙성의 과정을 거쳐 만든다. 숙성에서부터 발효, 건조, 진액
서울시는 신림선 도시철도 '22.5 개통에 맞춰 전 구간의 시설물검증시험('21.11~'22.1), 영업시운전('22.1~4)의 철도종합시험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열차를 투입해 선로 구조물과 차량연계성을 확인하는 ‘시설물검증시험’과 열차운행체계와 철도종사자의 업무숙달, 영업서비스 등을 확인하는 ‘영업시운전’으로 구성된다.‘신림선 도시철도’는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해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경유, 서울대 앞까지 총 연장 7.8㎞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차량기지 1개소 및 환
현대자동차가 6일(월) 싼타페의 연식 변경 모델 ‘2022 싼타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이번에 출시한 2022 싼타페는 기존 5인승과 7인승 시트 옵션에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된 6인승 시트 옵션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또한 가솔린 2.5터보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 고객 만족도가 높은 첨단 편의·안전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현대차는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 10.25인치 내비게이션 ▲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 레인센서 ▲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6일(월)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5원 오른 달러당 1185.6원이다.환율은 3.9원 오른 달러당 1184.0원에 출발해 달러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주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우려가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강화했다.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 대비 0.1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월)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325명, 위중증환자가 72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택시업계와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30% 넘게 줄어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단계적 일상회복과 연말연시가 맞물리면서 극심해진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택시기사 부족으로 영업난을 호소하는 법인택시업계의 숨통을 튼다는 목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급감하면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1만 명 가까이 감소했다. 이로 인해 법인택시 가동률도 34.47%('21. 1~9월 평균)에 그치고 있다.법인택시는 운수종사자 2명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5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2022년 연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4.2%에서 3.8%로 하향 조정했다고 전날 밝혔다.내년 4분기 미 GDP는 올해 4분기보다 2.9% 증가할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기존 전망치 3.3%에서 0.4%포인트 내려간 것이다.골드만삭스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성장률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언급했다.조지프 브릭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격리 생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베트남 진출 협력회사의 생산과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섰다.삼성전자는 5일 베트남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비상 생산 체제를 운영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12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총 2200여억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까지 신청한 협력회사는 80여개에 달한다. 이 중 50여개사가 총 1000여억원을 지원받았고, 나머지 30여개 협력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중소벤처기업부는 수탁·위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 잡기 위한 '2021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6일(월)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수탁·위탁거래' 제조, 공사, 가공, 수리, 판매, 용역을 업(業)으로 하는 자가 물품, 부품, 반제품 및 원료 등(물품 등)의 제조, 공사, 가공, 수리, 용역 또는 기술개발(제조)을 다른 중소기업에 위탁하고, 위탁받은 중소기업이 전문적으로 물품 등을 제조하는 거래를 말한다.이번 조사는 수탁‧위탁거래 관계에 있는 기업 1만500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1월~6월
내년에 근로자에게 육아휴직을 주는 중소기업은 휴직 첫 3개월간 정부로부터 육아휴직 근로자 1인당 월 200만원을 지원받는다.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예산안에는 육아휴직 지원금 예산 1121억원이 포함됐다.육아휴직 관련 내년 예산은 대부분 올해보다 늘었는데, 중소기업에 주는 육아휴직 지원금은 이번에 신설됐다.태어난 지 12개월 이내 자녀에 대한 육아휴직을 쓰는 근로자를 둔 중소기업은 첫 3개월간 이런 근로자 1명당 월 200만원씩을 받고, 이후에는 월 30만원씩을 받는다.태어난 지 12개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노란우산 국내 블라인드 PE·VC 펀드 공모와 관련해 지난 10월 VC 펀드 위탁운용사 10개를 선정한데 이어 PE 펀드 위탁운용사도 10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17년 이후 매년 PE·VC 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왔으며, 4년 간 총 1.2조원의 출자를 약정한 바 있다.이번에 선정된 PE 펀드 위탁운용사는 △ 웰투시인베스트먼트, △ 이음프라이빗에쿼티, △ 인터베스트, △ 케이스톤파트너스, △
연일 5000명에 달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오미크론 변이도 확산하는 가운데 3일(금)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확진자가 3000명이 넘어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했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180명으로 집계됐다.전날까지 최다치였던 2720명보다도 460명이나 많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3일(금)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8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일) 930명보다 56명 많고, 1주일 전(11월 26일) 1005명보다는 19명 적다.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일 2099명, 11월 26일 1888명이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으로 처음 1000명대를 기록한 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11월 2일 1004명으로 치솟았다.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경기도에서 3일(금)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어서면서 같은 시간대 최다 발생 기록을 경신했다.경기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50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717명보다 333명 많고, 역대 동시간대 집계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치다.종전 동시간대 최다는 지난 9월 28일 865명이었는데 2개월여 만에 180명이 넘는 큰 폭으로 기록을 갈아치웠다.경기도는 지난달 30일 역대 하루 최다인 158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달 23일부터 열흘째 하루 900명 이상 확진
소상공인 단체들은 3일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로 소상공인들에게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관련 피해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는 이날 논평을 내고 "위축된 사회 분위기로 연말 대목이 실종되는 등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인원 제한과 방역패스 적용 확대 등으로 인해 설상가상의 더 큰 매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처지로 내몰리게 됐다"고 우려했다.소공연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 시행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내려진 이번 방침으로 소상공인들은 허탈감을 감출 수 없다"며 유감을 표명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7조원에 육박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모바일쇼핑 거래액도 12조원을 넘어서며 최대치를 새로 썼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동월 대비 21.7% 증가한 16조9023억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1년 이래 가장 많았다.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2조2015억원)이 36.5% 늘며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예년보다 이르게 추워진 날씨로 난방 가전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10월 신형 스마트폰이 출시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