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피부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더구나 요즘 부쩍 잘 낫지 않는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대부분 병원에서도 감기에 걸린 아이들 목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아이 목욕은 첫돌이 될 때까지는 일주일에 2~3회가 적당하다. 너무 잦은 목욕으로 아기의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특히 신생아의 경
은퇴한 다음날을 상상해보자. 이제 매달 받던 월급이 아닌 그 동안 모은 연금과 금융자산으로 생활해야 한다. 게다가 건강보험료 같이 생각지도 못한 비용과 남은 대출금 상환방법도 고민해야 한다.무엇부터 알아보고, 어떻게 챙겨야 할지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은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연금과 보험, 건강보험료 등에 대한 질문을 살펴 보고 그에 따른 해법을 탐
사람은 일을 해야 먹고 살 수 있다. 그런데 어떤 일을 하며 사느냐 하는 문제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누구나 간절히 원하는 삶을 살고 싶어하지만 청년 백수 200만명 시대에 자신의 재능에 맞는 직장을 구해서 ‘균형 잡힌’ 삶을 사는 것은 더욱 어렵다.그래서 피터 드러커는 이란 책에서 첫 직장은 복권과 같다고 말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
전·월세 가구의 소비지출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광석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전·월세 보증금 보정 슈바베계수의 추이 분석’ 보고서에서 “임차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계속 늘어나 2014년 기준 임차가구의 소비지출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슈바베계수’는 총 소비지출에
피천득은 수필 ‘5월’에서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고 노래했다. 온갖 꽃들이 피어나고, 생명체들이 활기를 찾는 계절이다. 여기저기서 즐거운 대화 소리가 들리고 환한 표정이 절로 웃게 하는 시기다. 그래서일까. 오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행사가 몰려 있다. 가족, 연
따스한 햇살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관광주간을 적극 활용해보자.한국관광공사는 다가오는 봄 관광주간을 맞아 관광주간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알뜰여행코스 20선을 추천해 소개하고 있다. 이 중 아
1차 대전 종전 뉴스에 환호하는 거리 인파를 뒤로하고, 성당으로 향하는 베라 브리튼(알리시아 비칸데르). 4년 전, 베라는 아름다운 전원마을에서 남동생 에드워드(태론 에저튼)와 그의 학교 친구인 롤란드(킷 해링턴), 빅터(콜린 모건)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그러나 에드워드와 그 친구들은 1차 대전이 발발하자, 조국을 지켜야한다는 명예심에 자원 입대한
최근 한국의 인문학은 ‘열풍’과 ‘위기’의 두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침마다 메일함에는 인문학 강좌를 알리는 안내문이 서너 개씩 들어와 있고, 인기 있는 인문학 강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몇몇 대중 인문학 강사들은 연예인에 버금갈 정도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것만 보면 ‘인문학 열풍’이다. 하지만 대기업 채용 시장에서 인문계열은 ‘찬밥 신세’다.전국
좌식 생활을 하던 우리네 문화가 서양 문물을 받아들여 입식 문화로 바뀌면서 많은 것이 변했다. 음식을 올려놓고 먹는 데 사용하는 소반이 그중 하나다. 과거에는 식생활부터 제사까지 다양한 용도로 쓰였으며, 소반 제작이 발달해 지방마다 전통적인 형태가 형성됐다. 생산지에 따라 특징이 있어 나주반, 해주반, 통영반 등 고장 이름과 함께 고유명사가 됐다. 그러나
국내 자몽·체리·망고 수입량이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표한 과일 수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자몽 수입량은 1만9491톤으로 전년의 1만1580톤에 비해 68% 증가하며 최고치를 나타냈다.국가별 비중을 보면 미국이 56.0%로 가장 높고 남아프리카공화국 28.9%, 이스라엘 15.1% 등의 순이다.망고수입량도 2013년 6154톤에
잘못된 습관 버리고 행복해지기행복해지기 위해선 어떤 습관을 버려야 할까?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최근 조금 더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습관 10가지를 소개해 화제다. 바로 ‘삶의 기본가치를 잊는 것’ ‘남과 비교하는 것’‘자신의 마음을 무시하는 것’‘지금에 안주하는 것’ ‘언제나 바쁜 것’‘증오와 분노’‘너무 많은 생각’‘자존심’ 그리고 ‘고정관념’이었다.
지난 30여년간 한국은 IT 강국으로 우뚝 섰다. 덕분에 엄청난 기술 혁신과 부를 창출했고, 기아와 질병 등의 오랜 과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수직적 문화에 기반한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을 초래한 무한경쟁의 폐해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는 제3의 물결인 ‘정보화’에 이어 제4의 물결인 ‘협업’이 밀려오고 있다고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금리하락이 계속되면서 보험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보험 가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4월부터 변경된 보험관련 이슈를 살펴보자.첫번째 변화는 생명표의 변경이다. 보험회사는 사람들이 몇살까지 사는지, 살아가면서 어떤 질병에 얼마나 걸리는지의 통계를 기초로 보험상품을 개발하는데, 그 기준이 되
(열린책들, 2014년 6월, 원제 : Meme Wars)은 경제학 책인데 경제학 책 같지가 않다. 풀컬러에 현란한 편집이 마치 사진첩이나 디자인 서적같다.이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치면 별이 총총한 우주가 나타나고 “왜 아무것도 없지 않고 무언가가 존재하는가?” 라고 시원(始原)적인 질문을 던진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심오한 철학적 질문이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농촌에 정착한 사람 가운데 55%는 1년 이상 귀농 준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28일까지 전국 농촌 지역의 귀농·귀촌인 1000명을 대상으로 우편 조사한 결과, 55.2%인 552명이 ‘귀농을 위해 1년 이상 준비했다’는 답을 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가운데 ‘3년 이상’이
셰프남(男)의 열풍이 뜨겁다. 꽃미남 셰프가 등장하더니 최근엔 배우 차승원이 방송에서 요리 솜씨를 뽐내며 ‘차줌마’(차승원+아줌마)란 별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야흐로 셰프남 전성시대다.김경애(55)씨는 “어릴 적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XX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하지만 다 쓸데없는 말이다. 출가한 딸네 집에 가서 요리하는 사위 모습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작은 사회적기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수레 인도네시아재단(이사장 이갑주)은 최근 ‘한국-인도네시아 CSR 협의회’를 발족하고, 다음달 23일부터 4일간 ‘한-인도네시아 우정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10년에 설립된 수레는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사회적기업으로 특수학
건강과 휴식을 주는 ‘걷기 여행’ 붐이 일면서 도시마다 걷기 좋은 길이 생기고, 각종 걷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처음 걷기 여행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어떤 길을 찾아가야 할지, 그 길에서 무엇을 즐기고 돌아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서울시는 지난해 서울 중심부를 관통하고 용마산, 덕양산, 관악산, 북한산 등 서울 외곽을 연결 하는 외사산의 능선과 하천
며칠 전 신문에 ‘지금 10살인 아이는 운전을 배울 필요가 없다’라는 기사가 났다. 소프트웨어(SW)가 운전하는 무인 자동차 시대가 열리기 때문이란다. 2010년 10월9일 구글의 엔지니어 세바스찬 스런은 구글이 무인자동차를 만들었다는 발표를 했고, 2012년 5월8일에 구글은 처음으로 네바다주에서 무인자동차의 운전면허 획득에 성공했다.그런데 운전에 대해서
오랜 친구와 마주 앉아 고운 햇살 담긴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봄날이다. 좋은 차 한모금을 머금으면 절로 미소가 떠오른다. 그 향기가 입안에 퍼져 거친 말을 뱉을 수 없고, 맑은 찻물을 내려다보며 마음까지 겸손해진다. 차 맛을 위해 평생을 바친 제다 명인을 만나러 하동 화개로 간다.‘왕의 차’ 재배지, 화개동하동 야생차의 시작은 신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