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이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하지만, 내년에는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내년 우리 수출은 3.0% 증가한 6250억달러, 수입은 3.7% 증가한 5570억달러로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최근 밝혔다.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6070억달러(685조9000억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상위 2곳의 스마트폰 매출을 합친 액수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매출액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 179억달러 매출을 기록해 애플(370억달러)에 이어 매출 기준 2위를 차지했다.애플의 스마트폰 매출은 지난해 동기(287억달러)
앞으로 공공기관이 물품이나 용역을 구매할 때 우수한 국가 연구개발(R&D) 제품에 대해서는 기술인증이 없어도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 또 구매 금액이 1억원 미만일 경우 창업·벤처기업만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공고와 세부 기준 마련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 회의를 열고 중소상공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 적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연 매출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인 자영업자에 적용되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기존 2.05%에서 1.40%로 인하하기로 했다.연 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인 자영업자에 적용되
우수 현장실습·고졸 채용 기업에 금융권이 대출금리를 연 1%포인트 추가로 인하해준다.교육부와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연간 1000명 규모의 직업계고 학생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교육 및 전
스마트폰으로 택시의 이동거리를 산정해 요금을 부과하는 ‘스마트폰 앱 미터기’ 도입이 가능해진다.또 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이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게 쉬워질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 21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가운데 열린 ‘제4차 규제혁파를 위한 현장대화’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신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혁신성장에서 주역은 혁신 중소기업”이라며 “2기 경제팀도 이와 뜻을 같이한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혁신기업 토크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김동연·박성택 규제 혁파 ‘한뜻’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은 혁신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과 세계화에 관건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
조달청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사업 성과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박춘섭 조달청장은 지난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들의 해외 조달시장 수출실적이 10월 말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어난 6억2000만달러, 연말에는 7억5000만달러 가량으로 역대 최대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조
우리 수출기업의 절반이 1개 국가로만 수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 다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수출기업 37%는 1개 품목만 수출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단일국 수출기업의 현황과 수출성과 분석’에 따르면 2016년에 수출한 기록이 있는 7만578개 기업 중 50.3%가 1개 국가
한국이 국내 인재를 붙잡아 두고 해외 인재를 데려올 수 있는 경쟁력이 세계 63개국 중 41위에 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다른 국가보다 근로자 의욕이 현저히 낮고, 생활비가 비싼 데다 삶의 질도 낮게 평가됐기 때문이다.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최근 발표한 ‘2018 세계 인재 평가(IMD World Talent Ranking 2018)’에 따
일감이 부족한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업체를 위해 민관이 총 1조원 규모, 14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선을 발주한다.조선업계가 지금의 고비를 넘기고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1조7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고 친환경·자율운항선박 등 신기술 개발에 투자하게 된다.중소 조선사·기자재업체에 초점정부는 지난 22일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제조업 경쟁력 약화와 더딘 산업 구조개혁에서 비롯된 경기 부진 해소를 위해 경제체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사진)는 지난 22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경제학회가 개최한 ‘경제패러다임 전환과 한국경제의 미래’ 정책 세미나에서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재벌·조세재정 부문을
한국경제의 수출을 이끌어온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가 내년에는 한풀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반도체뿐 아니라 자동차와 철강, 석유화학 등의 산업이 모두 부진하면서 내년에도 주력 제조업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D램 수요 반등…“中 스마트폰 회복 기대”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2019년 산업 전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추진하기 힘든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해 경제적 효과를 도모하는 공동·협업사업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의지와 수요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최근 1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공동·협업사업 정책지원을 위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88.5%가 공동·협업 사업이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 / 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이름 그대로 무역과 관련된 수출입기업, 운송인, 창고업자, 관세사 등에 대해 관세당국이 화물의 안전관리, 법규준수 등이 우수하다고 공인한 기업을 말합니다. 이 제도의 취지는 AEO 공인을 통해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신속통관과 세관검사 면제와 같은 혜택을 제공하고, 그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무인이동체·시스템산업 엑스포가 열렸다고 밝혔다.올해 주제는 드론으로 5개국 90개사가 무인이동체 분야 연구개발 성과와 제품, 서비스 등이 전시됐다.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충북 증평변전소에서 사용한 전력설비 안전진단용 드론, 도서·산간 등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의약품을 보낼 수 있는 긴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표준을 적용해 제품·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려는 기업과 자체 혁신기술을 국내외 ICT 표준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ICT표준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과기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ICT 표준 자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역량을 쌓은 신규 인재와 기존 직무에서 전환된 인재 9만5000여명을 육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졸업예정자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야의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AI대학원을 6개로 늘리는 등 기업 현장에 필요한 신규 인력을 육성하기로 했다.‘혁신 플랫폼’ 구축해
관세청이 해외 직구를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전용 통관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이런 내용의 ‘전자상거래 수출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관세청은 전자상거래 수출 창업 지원 차원에서 전자상거래 수출 상세 동향과 수출국의 통관 절차·수입규제 정보를 관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분기별로 제공하기로 했다.소액 주문이 많고 주문 내역의 변경·
국제유가가 치솟으며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4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8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2010=100)는 92.06으로 한달 전보다 1.5% 올랐다.수입물가는 8월 0.2% 하락했다가 9월(1.4%) 반등한 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수 수준 자체는 93.03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