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물에 대한 통합 실증이 울산에서 진행된다.울산시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에 20일 공개된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보고서에 이런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총 1007억원이 투입된다.2024년부터 3개 분야, 7개 핵심기술 개발에 착수해 2027년 완료된다.3개 분야는 K-UAM 항행·교통, K-UAM 이착륙장(버티포트) 운용·지원, K-UAM 안전인증·통합실증 등이다.7개 핵
강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가 41년 만에 마침내 첫 삽을 떴다.강원특별자치도와 양양군은 20일 오후 2시께 서면 오색리 오색케이블카 하부정류장에서 착공식을 했다.착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도립무용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영상 시청, 기념사, 축사, 착공 퍼포먼스, 삭도 보고 등 순서로 이어졌다.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은 1982년 10월 최초 계획 입안 이후 국립공원 내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는 점에서 환경단체 등의 극렬한 반대로 더디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30일 지역특화산업육성3.0(R&D)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특화산업육성3.0(R&D)사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 공급망 중소기업간 협력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주요 이행과제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및 지역중소기업 요구에 따라 기획됐으며 지역주력산업 분야 중소기업 중심의 협력생태계를 강화해 지역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11개월 연속 이어진 ‘수출 마이너스(-) 터널’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방위 지원책을 내놨다.정부는 자동차·이차전지 수출의 호조세 속에 반도체를 포함한 IT 품목과 선박 수출도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지난 6월부터 이어진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방안’은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콘텐츠, 원전 등 유망분야의 수출 동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됐다.정부
정부가 수출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 180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공급한다.또 7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중에서는 첫 번째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수출 활성화 추가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우리 경제는 월별 변동성은 있으나 대체로 바닥을 다지면서 회복을 시작하는 초입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7월 산업활동의
정부가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3조4000억원 감소한 21조5000억원으로 책정했다.이는 올해 주요 R&D 예산보다 13.9% 줄어든 것으로 국회 의결 전 정부 예산안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6년 R&D 예산안 심의 이후 8년만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이 지난 22일 열린 제4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세계최고 수준 혁신적 R&D 집중투자, 미래세대 육성 강화 등 윤석열 정부 국정철학에 부합하는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3일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사업'이 총사업비 1997억5000만원(국비 1305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는 물류, 상업,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제 환경과 비슷하게 만든 공간에서 로봇의 서비스 품질, 안전성, 신뢰성 실증을 진행하는 공간이다.우리나라 로봇 산업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어서 로봇을 개발해도 실증 공간 부족 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 국가 주도의 실증 공간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국가 로봇 테스트
국회 입법조사처가 무분별한 의원입법 발의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적 시스템을 마련했다. 입법영향 분석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입법영향분석 사업단’을 지난 20일 발족한 것이다.이는 예비타당성조사와 같이 의원입법도 발의 전 입법영향분석을 의무적으로 받아보는 내용이다. 의원 법안이 불러올 수 있는 규제 요소 등을 미리 예측·분석하는 절차인 셈이다.사업단은 제도 도입을 위한 법규 마련, 매뉴얼 개발, 시범 보고서 작성, 국내외 제도·사례 연구, 세미나·학술대회 추진 등을 수행하게 된다. 단장은 이복우 정치행정조사실장이 맡았다.사업단은 입법조사
지난달 28일 경기 군포에 있는 글로벌 뿌리기업인 ㈜디팜스테크에서 이창양 장관 이 발표한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 내용에는 민간투자를 중심으로 뿌리산업 혁신성장을 가속화하는 ‘투자’ 전략과 지속가능한 뿌리첨단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 개편 방안이 담겼다.우선 산업부는 투자 전략으로 뿌리-수요 동반투자 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동반투자 세액공제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법·제도, 인력, 자금 등 뿌리기업 투자애로에 대해서는 범부처 정책 및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뿌리 신산업 지원 TF’를 구축해 운영한다. 뿌리 신산업
정부가 경기도 용인을 국가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고 지방에도 14개 국가산단을 새로 지정해 반도체·미래차·우주 등 첨단산업을 육성한다.이는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이다.특히 용인 산단 후보지는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인 경기 기흥, 화성, 평택, 이천과 연결해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신규 산단 조성을 위해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과 농지 규제는 최고 수준으로 완화한다.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가첨단산업벨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3년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제10회)'를 공동 주재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 방산수출 성과를 지속 가능한 성과로 만들고,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참석부처와 의제를 확대해 개최됐다.특히 이날 협의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방산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방위산업의 수출 전략산업화'를 구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제3차 민군기술협력사업 기본계획(안)(‘23~’27년)'을 마련해 발표했다.이를 통해
총 사업비가 7800억원, 시설용지만 약 8000평에 달하지만 중소기업은 참여하지 못하는 공공사업이 있다. 공공 ESS라고도 불리는 ‘계통안정화용 ESS 건설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금명간 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제는 발주방식이다. 한전이 중복수주를 허용하고 통합발주로 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수의 대기업이 사업을 독점할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ESS 중소기업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도 대기업의 단순 하청업체로 전락할 상황이다. 중소기업들이 한전의 공공 ESS사업에 촉각을 기울이는 이
정부가 주조, 금형, 정밀가공 등 14대 뿌리산업 분야의 연구개발(R&D)과 인력양성 등에 올해 191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문승욱 장관 주재로 뿌리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뿌리산업 발전대책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14대 뿌리산업 협회·단체 대표, 생산기술연구원장,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 10년 만의 뿌리산업법 개정으로 뿌리산업의 범위가 기존 6대에서 14대로 확대된 이후 관련 협회·단체 대표들이 한
정부가 주조, 금형, 정밀가공 등 14대 뿌리산업 분야의 연구개발(R&D)과 인력양성 등에 올해 191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문승욱 장관 주재로 뿌리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뿌리산업 발전대책을 공유했다.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14대 뿌리산업 협회·단체 대표, 생산기술연구원장,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 10년 만의 뿌리산업법 개정으로 뿌리산업의 범위가 기존 6대에서 14대로 확대된 이후 관련 협회·단체 대표들이 한자
정부가 철도역사 복합개발을 통해 초역세권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는 신안산선‧GTX-C 등 신규 철도역사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철도역사 공공주택 복합개발은 철도사업자가 철도역을 건물형으로 건설하면서 하부층은 철도출입구, 상부층은 주택으로 복합개발하고, 서울주택공사(이하 SH)‧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등 공공이 주택을 매입해 청년을 위한 매입임대, 장기전세 주택 등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복합개발 추진방안 서울 등 도심은 공공주택 수요에 비해 부지 확보가
청년층에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내년 중반부터 약 15만명에게 혜택을 주는 것으로 확정됐다.서해안고속도로 만성적인 정체가 빚어지는 제15호(서평택∼안산) 확장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기획재정부는 26일 안도걸 2차관 주재로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평가위)를 열고 이달 조사가 완료된 사업의 예타조사 결과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중반부터 청년 15만명에 최대 20만원 월세 지원평가위는 이날 청년 월세 지원을 비롯한 4개 사업의 사업계획·규모 적정성에 대한 검토 결과를 의결
우리나라가 미래 유망산업인 탄소소재를 집중 육성한 지 1년 만에 선진국 대비 80%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 전북 전주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서 ‘탄소소재 경쟁력 강화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탄소소재 산업은 탄소원료로 탄소섬유, 인조흑연, 그래핀 등 우수한 물성의 소재를 생산하고 수요산업에 적용해 제품성능을 높이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세계 탄소소재 시장은 2019년 52조원 규모에서 2030년 176조원 규모로 연평균 11.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동해가스전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할 수 있는 규모의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사업을 추진한다.정부는 이 사업으로 2025년부터 30년간 총 1200만t(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목)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통합실증사업’ 공청회를 개최해 국내 최초의 상용 규모 이산화탄소 저장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CCS(Carbon Capture Storage)'는 발전 및 산업체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정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 탄소중립 R&D 예산을 1조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또 2030년까지 산업부 R&D의 30% 이상을 탄소중립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30년 NDC 달성 및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7대 분야 핵심기술을 제시하고 성과 중심의 대형·통합형 R&D, 현장 중심의 실증형 R&D를 집중 지원한다.산업부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탄소중립산업전환 추진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 전략'을 발표했다.지난 2월 탄소중립 R&D 기술전략 회의를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를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이 이르면 오는 2022년 상반기부터 설계 작업에 착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경기도는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이 최근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종점부인 양주 고읍지구에서 포천시 군내면을 연결하는 총 연장 17.2km의 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경기 북동부지역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