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고트럭' 앱에 KT 인공지능(AI) 서비스 탑재

물류사와 협회의 공지사항과 상용차신문 등을 음성인식 서비스를 통해 청취 가능 주변에 위치한 화물차 우대 주유소, 상용차 전문몰인 '고트럭몰' 안내 서비스 제공

2020-05-14     임춘호 기자

현대커머셜이 상용차 전용 앱인 '고트럭' 앱에 KT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커머셜이 지난해 출시한 상용차 차주의 사업을 지원해주는 솔루션 앱인 '고트럭'은 현재 앱 다운로드 수 12만을 기록하고, 가입 회원이 6만 명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탑재한 서비스는 장시간, 장거리 운행이 많은 고객의 안전 운전과 편의성 증대를 목적으로 현대커머셜이 KT와 제휴해 개발한 컨텐츠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물류사와 협회에서 안내하는 공지사항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상용차신문 기사를 음성인식을 통해 편리하게 청취할 수 있다. 또 이 서비스는 주변에 위치한 화물차 우대 주유소와 상용차 용품 전문몰인 '고트럭몰'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현대커머셜과 KT는 상용차주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뉴스나 라디오, 팟캐스트, 감성 채팅, 날씨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트럭' 앱의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기가지니 버튼을 클릭하면 이용 가능하다. '고트럭' 앱은 현대커머셜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