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산업안전상생 컨퍼런스 개최

중기중앙회-산업안전상생재단 4개기업 ‘안심일터대상’ 수상

2025-11-24     이민주 기자
지난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5 산업안전상생 컨퍼런스’에서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지난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5 산업안전상생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안전보건 관리 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시상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정상빈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대한민국 안심일터 대상’ 기업 부문에는 △현대하이텍㈜ △㈜우신산업 △㈜듀링플러스 △루미너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현대하이텍은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외국인 노동자 ‘국가별 안전 리더’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 안전 경영으로 평가받았다.

또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을 받은 우신산업은 AI 카메라로 인체 감지 시 자동으로 라인을 정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효과적으로 낮췄다.

기업 특별상에는 △DELCOM △㈜한빛이, 개인 특별상 부문에는 △김기식 ㈜태양정공 이사 △백준성 신신이앤씨㈜ 안전보건팀장이 수상했다.

오기웅 상근부회장은 “최근 산업안전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수상기업이 보여준 실천적인 안전관리 노하우가 널리 공유돼 안전문화가 공고히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와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중소기업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 컨설팅, 시설지원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