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서재] 리더의 능력·결단력 위한 위험한 고전

군주론 / 원작 니콜로 마키아벨리

2025-09-22     중소기업뉴스

“화가가 산이나 고지대의 특징을 살피려면 골짜기처럼 낮은 곳에 있어야 하고, 평원을 살펴보려면 산꼭대기에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이치로 백성의 본성을 속속들이 파악하려면 군주가 돼야 하고, 군주의 본성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백성이 돼야 합니다.”

이 책의 배경은 이탈리아 르네상스다. 반복되는 침략과 내부의 이중성에 직면한 이탈리아의 굴욕감 팽배는 이탈리아 사상가들이 격렬히 분노한 원인이었다.

마키아벨리는 이탈리아 백성을 대리해 위정자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군주론』은 위정자가 바른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시하는 철학적 고뇌가 담긴 마키아벨리의 필생 역작이지만, 우리 인생에 등불처럼 방향성을 제시하는 안목과 식견이 담겼다.

초판의 군더더기를 덜어내고 그림과 사진을 교체한 전면개정판이다.

- 한국출판협동조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