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인천본부,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랑나눔 행사 개최

인천전통시장서 물품 구매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2025-07-29     최종락 기자
29일 오전 11시 인천 정서진중앙시장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랑나눔 행사'에 참석한 황현배 중기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왼쪽 다섯번째부터)과  김유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는 정부의 민생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9일 오전 11시 인천 정서진중앙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물가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유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을 비롯해 황현배 중기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 우성명 서구경영자협의회장,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조합 이사장 등 지역 경제단체장과 사회복지시설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조직화와 40여개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을 가졌다. 

먼저, 김장성 이사장이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인천광역시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유곤 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은 공동 구·판매, 공동기술개발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협업·혁신 플랫폼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 구입한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샘물지역아동센터 등 인천지역 3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황현배 중기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은 “대한민국은 IMF 환난, 글로벌 금융위기를 이겨낸 역량있는 국가이며, 작금의 경제적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정부·지자체 사이의 가교역할에 노력하는 것은 물론,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