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POSCO -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생산성 UP ]
모니터로 저장량 실시간 확인
생산성 높아지고 시간도 단축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19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포스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2023년까지 100억원의 자금과 컨설팅 등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중소기업중앙회, 포스코와 공동기획으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우수 사례를 3회에 걸쳐 소개한다.

 

무인 재고 측정시스템으로 생산성 향상

포스코는 태영EMC에 재고 자동계측 및 실시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무인 재고 측정시스템을 구축했다.
포스코는 태영EMC에 재고 자동계측 및 실시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무인 재고 측정시스템을 구축했다.

태영EMC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다.

태영EMC는 포스코에 석회석, 생석회를 공급하는 회사인데 석회석 원석 및 제품 등을 저장하는 사일로(silo) 내부에 쌓인 재고를 측정하는 시스템이 없었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재고 파악을 위해 매일 약 20m 높이의 사일로 정상부를 직접 오르내리고 있었다.

직원들은 안전 위험에 노출돼 있었고, 수작업에 의한 재고 파악은 부정확한 데이터 산출의 원인이 돼 의사결정에 혼선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포스코는 태영EMC에 재고 자동계측 및 실시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무인 재고 측정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 구축 이후 작업자가 직접 사일로를 오르내릴 필요가 없어져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줄었다. 정확한 측정값을 산출하니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도 가능해졌다.

, 원재료와 제품 재고 부족으로 인한 생산, 출하 지연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었고 직원들이 사일로 저장량을 모바일로 조회할 수 있게 돼 업무처리가 신속해졌다.

김재성 태영EMC 대표
김재성 태영EMC 대표

김재성 태영EMC 대표는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으로 무인재고측정 장치인 Y-LEVEL을 설치한 후부터 생산량과 재고 상황을 모니터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돼 재고량 확인을 위해 생산을 중단할 필요가 없어 생산량이 증가했고 수주에서 출하까지의 리드타임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Y-LEVEL 설치 이전에는 재고를 확인하려고 사일로 상부의 점검 창을 여닫을 때마다 작업자들의 피부가 분진에 직접 노출됐고 눈이나 비가 내리는 날에는 낙상사고 발생의 위험도 컸는데 컨설팅을 하면서 이런 위험을 모두 해소했다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으로 생산성 향상과 안전한 환경을 모두 이루게 도움을 준 포스코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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