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초청 간담회 개최
中企·조합, 판로 확대도 건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전시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체계적인 육성과 예산 지원에 나서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계약제도 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확대됐으므로 대전시와 산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제도를 홍보하고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9일 대전 호텔ICC에서 ‘2022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9일 대전 호텔ICC에서 ‘2022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9일 대전 호텔ICC에서 개최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의 극심한 경영난을 토로하며 절실한 현안사항의 해결을 허태정 시장에게 요구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대전시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대전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조창현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대전세종충남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조재연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명렬 대전지방조달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동조합의 지자체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대전시 협동조합 육성·지원계획 수립 및 예산지원 확대 대전시 공예품 판로지원 및 공예 클러스터 조성 지역 중소기업 제품 협동조합 추천제도활용 확대 등 대전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해소를 위한 12건의 과제가 건의됐다.

허태정(왼쪽) 대전시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대전시 중기제품 우선구매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허태정(왼쪽) 대전시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대전시 중기제품 우선구매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확대 협약도 진행됐다.

대전시 산하 17개 공공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대전시 조합추천 수의계약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활용 공동 노력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꿋꿋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중소기업이 대전의 지역경제를 지켜온 주역이라면서제안해 주신 정책현안에 대해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힘든 대전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지속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일자리창출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업종별 맞춤형 정책개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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