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외계층에 아동의류·화장품 등 전달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중소기업계가 후원한 17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추천받은 한부모 가족에게는 화장품과 세면용품, 방역물품 등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저소득가정 아동에게는 7천만원 상당의 아동의류를 전달했다.

지난 10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부산시청을 방문해 박형준 시장과 함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방역·생활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기문 회장, 박형준 시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지난 10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부산시청을 방문해 박형준 시장과 함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방역·생활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기문 회장, 박형준 시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재단은 지난해 3월 부산에서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을 때 지역 내 후원자와 소외계층을 무료로 초청하고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약속을 실천한 첫 행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코로나로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가운데도 통 큰 기부를 한 중소기업계에 감사한다며 물품별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사회공헌운동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이번 설을 맞아 떡만둣국 키트 4만명분을 제작해 전국 복지시설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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