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납품단가 조정위원회

(앞줄 왼쪽 3번째부터) 김남근 공동위원장(법무법인 위민 변호사)/ 배조웅 공동위원장(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한병준 공동위원장(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2차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김남근 공동위원장(법무법인 위민 변호사,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배조웅 공동위원장(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한병준 공동위원장(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황정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차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거래단절을 우려한 중소기업들이 신청을 기피하는 것을 지적하면서 전향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병준 공동위원장은 중소기업의 신청이 선행돼야 조정협의를 진행할 수 있는 현행 제도의 한계점을 지적하면서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경우 중소기업 신청 없이도 협동조합이 대기업에 직접 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동교섭권을 부여하는 등 제도가 개선돼야 납품단가 제값받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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