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전방위 행보 결실… 14년만에 가입자 400배↑
기념행사 열고 유공자에 공로패…사회안전망 강화 다짐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이 재적가입자 150만명을 돌파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노란우산 가입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란우산 재적가입 150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 도입 초기 어려운 여건에서도 제도의 조기정착 및 가입 확대에 기여한 공로자 및 가입자에게 공로패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노란우산 출범을 준비하던 2007년 8월 당시 기업은행 강권석 은행장은 초기 자금을 지원해 줬다. 또 2011년 6월 하나은행 김정태 은행장은 전 지점에서 노란우산 가입대행을 시작, 높은 실적을 올리며 노란우산 가입대행이 다른 시중은행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 홍보대사인 방송인 최불암, 송기윤, 김창숙은 TV광고에 흔쾌히 출연해주며 노란우산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도 홍보대사로 선정된 개그맨 김준현과 가수 양지은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TV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노란우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이 길지 않은 시간에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한결같은 신뢰와 애정을 보내주신 150만 노란우산 고객 덕분”이라며 “제도의 도입과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공도 매우 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기문 회장은 이어 “앞으로 노란우산은 소상공인 가입자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는 복지서비스를 지원,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