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재적가입 150만 돌파] 노란우산을 빛낸 사람들
노란우산이 재적가입 150만명을 돌파하고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데까지 숨은 주역들이 있다.
초기 설립자금도 부족한 상황에서 대대적인 상품 홍보를 어떻게 해야 할지 중기중앙회는 고민이 매우 깊었다. 이때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중기중앙회에 손을 내민 사람들이 바로 전 홍보대사인 방송인 최불암·송기윤·김창숙이다. 노란우산의 인지도 개선을 위해 재능기부로 흔쾌히 TV광고에 출연해줬다. 3명의 방송인들이 노란우산이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데에 큰 공헌을 한 셈이다.
노란우산 초창기 모델인 방송인 최불암은 “노란우산 모델을 재능기부로 2012년에 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인 송기윤은 “지금까지 많은 상을 받았는데 오늘 받은 상은 제일 값진 상”이라며 “대한민국은 중기중앙회가 있어 소상공인·소기업이 행복한 거 같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창숙도 “우연한 기회에 노란우산 모델로 참여하게 됐는데 정말 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들이 열심히 사는 걸 몸소 느꼈다”며 “앞으로 노란우산이 큰 우산이 돼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함께 공로패를 받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태 회장은 “어쩌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반가운 뉴스가 아닐까 해서 직접 기사를 적어가지고 왔다”며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은 높지만, 치명률이 더 낮다는 관측이 앤서니 파우치 미국 전염병연구소장으로부터 나와 코로나도 조만간 종식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란우산의 2022년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준현과 가수 양지은이 발탁됐다. 먼저 김준현은 “이제 공식적으로 노란우산 홍보대사가 됐으니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좋은 것을 많이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초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미스트롯 시즌 2의 우승을 거머쥔 가수 양지은도 “데뷔한지 1년도 되기 전에 영광스러운 자리를 하게 돼서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