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후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원 내린 달러당 1180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내린 1180.5원에 개장해 장 초반 1179.7∼1181.4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며 3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시장의 충격은 크지 않았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오미크론 변이의 불확실성 완화 등 이유로 오히려 상승했다.

시장은 오는 14∼15일(현지 시각)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9.46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0.70원)에서 1.24원 내렸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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