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 운송 회사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가 8일 전라남도 장성군에 새로운 사무소를 오픈했다.

새 사무소는 향상된 고객 경험과 전 세계 시장과의 더 나은 연결을 통해 호남 지역 사업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설된 전라광주 사무소는 약 696평방미터 크기로, 10대의 차량을 운영한다.

광주는 140만 이상의 시민이 거주하는, 한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도시다.

12만개가 넘는 기업들의 산업 중심지인 광주는 자동차 산업, 광섬유 무역, 경장비, 반도체 전자제품 분야를 위한 요충지다.

신설 사무소는 페덱스가 주 28회 항공편을 운항하는 인천공항 페덱스 항공 화물 터미널과 도로망을 통해 연결된다.

페덱스 익스프레스 코리아 채은미 지사장은 "신설 사무소를 통해 광주에 있는 페덱스 고객들에게 원활한 픽업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제 전라북부와 남부 지역 고객들은 도내 성장하는 제조산업을 뒷받침할 더 큰 연결성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광주는 글로벌 비즈니스 클러스터로서 자동차, 반도체 등 국내 제조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최근 일련의 조사에 따르면 광주 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페덱스는 이 지역의 아웃바운드 배송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수용하고 한국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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