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수) 오후 9시 1100명대까지 늘어나면서 같은 시간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3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 880명보다 251명 많고, 역대 동시간대 집계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치다.

1일 인천공항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안내하고 있다. 

같은 시간대 종전 최다였던 지난달 23일 1026명 기록을 8일 만에 경신했다.

도내에서는 전날 확진자가 역대 하루 최다 규모인 1582명 발생하는 등 지난달 16일부터 보름째 하루 7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1일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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