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주차장에 설치된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상인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9일(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3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8일) 536명보다 195명 많고, 1주일 전(22일) 870명보다는 139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8일 1393명, 22일 1165명이었다.

29일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보건소 의료진의 페이스 쉴드에 뿌옇게 습기가 서려 있다. [광주 북구청 제공]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 400∼700명대에서 이달 2일 1004명으로 치솟은 뒤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으로 이달에만 역대 최다 기록을 네 차례나 새로 썼다.

또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 연속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이 이어졌다.

2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383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3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대한 '일상회복 특별융자' 신청이 시작된 29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소상공인들이 대출 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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