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기중앙회 '2021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 발표

올 하반기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일급은 9만8336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 상반기 9만7221원에 비하면 1.1% 상승한 것이며, 전년 동기(9만6716원)보다는 1.7% 오른 금액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 등과 계약 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제조업체 1400개(매출액 30억원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하반기 중소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주요 직종별로 보면 단순노무종사원의 조사노임은 8만2001원, 작업반장 11만9878원, 부품조립원은 8만5726원이었다. 가장 높은 임금의 직종은 'CAD설계사(회로)'로 일급이 13만9921원이었다. 가장 낮은 임금의 직종은 ‘목재건조기계조작원'(7만2442원)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직종과 낮은 직종의 일급 차이는 약6만7000원이었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이번 조사결과에서 조사노임이 상승한 직종의 경우 내년부터 일급의 상승률만큼 입찰가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 등 조사결과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또는 중소기업통계시스템(stat.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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