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4일(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3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3일) 1085명보다 151명 줄었다.

1주일 전(17일) 992명보다는 58명 적다.

서울의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10월 마지막 주 400∼700명대로 줄었다가 이달 2일 1004명으로 다시 치솟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첫 4천명대를 기록한 24일 경기도 성남시청 재난안전상황실 모니터에 확진자 숫자가 표시되고 있다.

이어 16일 1436명, 23일 1735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약 3주 만에 두 차례나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또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이 11일 연속으로 이어지는 등 서울 내 코로나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는 양상이다.

24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558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5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24일 서울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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