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화주와 국적 해운선사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오른쪽)과 김영무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김동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해운협회는 물류난 해결을 위해 선복 긴급확보 등 중소기업 물류안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4일(수) 16시 중기중앙회와 해운협회는 중소화주와 국적 해운선사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 김영무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국적 해운선사, 중소화주가 참석해 업계의 현안과 협력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곳 중 8곳 이상(83.4%)의 수출 중소기업이 물류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상반기(6월) 대비 10%p나 증가한 것이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의 10곳 중 6곳 이상(61.2%)이 ‘선복·컨테이너 부족 등 물류애로’를 2022년 최우선 해결과제로 꼽았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해 해운물류 안정화를 도모하고, 중소기업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본부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