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인증 수출자·AEO 공인기업 온라인 특별전시관' 마련

서울세관-무협, '중소 수출기업 해외진출 지원' 업무협약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와 서울본부세관이 22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FTA 인증수출자 및 AEO 공인기업 등 중소 수출 유망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무역협회 신승관 전무이사와 서울세관 성태곤 세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회는 서울세관에서 공인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관 구성 및 홍보, 바이어 매칭 및 화상상담 등 비대면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역협회는 협약식을 계기로 이날 ‘FTA 특별전시관’(FTA·AEO Expo)을 기업간(B2B) 거래알선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com)에 함께 오픈했다.

특별전시관에는 FTA 인증 수출자 및 AEO 기업 98개사가 입점했으며 입점한 기업들은 협회의 마케팅 서비스 뿐만 아니라 서울세관의 수출지원 프로그램 및 관세행정 컨설팅 및 교육도 지원받을 수 있다.

'FTA 원산지인증수출자'는 관세청이 FTA 원산지증명 능력이 있다고 인증한 수출업체로 원산지증명서 발급권한 또는 첨부서류 제출 간소화 혜택이 부여된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를 의미하며, 관세청이 공인한 업체로 검사·절차 간소화, 신속 통관 등 혜택이 부여되며, 한국과 상호인정협정(MRA) 체결국(22개국) 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공인받은 우수 중소기업의 시장 개척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게 돼 기쁘다” 면서 “트레이드코리아를 활용해 우리 기업과 제품을 널리 알리고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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