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77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혔다.
금요일 기준 역대 최다 규모로,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1주일 전(12일) 1005명보다 372명이나 많다.
하루 전(18일) 1401명보다는 24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1372명, 해외 유입은 5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내려갔다가 이달 2일 1004명으로 다시 치솟았다.
이후 600명∼1000명대 초반을 오르내리다 16일 1436명으로 폭증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2주일여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이어 18일까지 사흘 연속 1400명대를 기록하다 19일 소폭 감소했으나 8일째 요일별 최다 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이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91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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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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