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금)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5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8일) 1331명보다 27명 늘었고, 1주일 전(12일) 951명보다는 407명이나 많다.
같은 시간대 역대 최다였던 16일 1380명과 17일 1378명, 18일 1331명에 이어 나흘째 1300명대를 기록했다.
집계 시간이 아직 3시간 더 남아 있어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400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전날에도 마지막 3시간 동안 70명이 더 불어나면서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401명에 달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내려갔다가 이달 2일 1004명으로 다시 치솟았다.
이어 16일에는 1436명으로 폭증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2주일여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고, 17일과 18일까지 사흘 연속 14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913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관련기사
임춘호 기자
choonho@kbiz.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