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19일(금)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01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혔다.

하루 전(17일) 1429명보다 28명 줄었지만, 1주일 전(11일) 948명보다는 453명이나 많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1397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1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내려갔다가 이달 2일 1004명으로 다시 치솟았다.

이후 600∼1000명대 초반을 오르내리다 16일 1436명으로 폭증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2주일여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이어 17일과 18일에도 1400명대를 이어가면서 서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체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이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7777명이다.

18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 주차장에 위중증 환자 급증에 대비한 '이동형 음압 병실'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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