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18일(목)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8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16일 996명과 17일 992명에 이어 3일째 9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하루 전(992명)보다는 7명 적고 1주일 전(11일) 722명보다는 263명이나 많다.

전체 확진자 수는 17일 1429명, 11일 949명이었다.

1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으로 치솟았다가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내려갔지만 이달 2일 1004명으로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이후 600∼1000명대 초반을 오르내리다 16일 1436명으로 폭증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2주여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썼고 17일에도 1400명대를 기록했다.

18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736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1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18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 주차장에 위중증 환자 급증에 대비한 '이동형 음압 병실'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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