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15일(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45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4일) 497명보다 148명 급증했고, 1주일 전(8일) 516명보다도 129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4일 859명, 8일 662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늘어 이달 2일 1004명으로 치솟았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 전후 소상공인 매출이 부분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외식업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회복하지 못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외식업 밀집지역 모습.

이후 600∼1000 명대를 오르내리며 10일과 12일 각각 1000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14일엔 일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331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16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15일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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